성폭력 없는 세상을 만드는 시민강좌 '인권, 평등, 함께살기' 참여 안내
[성폭력 없는 세상을 만드는 시민 강좌 '인권, 평등, 함께살기'] 안내
지금 누군가의 일상에서 성폭력이 벌어지고 있다면 그 사람은 주변 사람들에게 마음 편히 자신의 성폭력 경험을 말할 수 있을까요. 많은 사람에게 성폭력은 무겁고 피하고 싶은 주제입니다. 이야기하기 어렵고 소수의 사람이 경험하는 예외적인 일로 취급되기도 합니다. 언론을 통해 성폭력범죄를 접할 때 비로소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라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한편 성폭력은 우리 사회의 만연한 문제 중 가장 심각하고 해결해야 할 ‘사회악’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폭력에 대한 일상의 무감각함은 여전히 성폭력 피해에 대해 왜곡된 인식을 하게 합니다. 그 왜곡된 인식을 넘어서기 위해서 성폭력이 발생하는 이 사회의 다양한 평등과 인권 문제들을 돌아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소수자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소통하기’, ‘함께 살아간다는 것에 대하여 사유하기’, ‘나의 인권과 사회적 책임을 돌아보기’. 성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한 번쯤 함께 나눠보면 좋을 이야기들입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이번 강좌가 한 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인권/평등의 문제들과 성폭력을 유기적으로 바라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반성폭력운동을 하는 활동가들과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의 삶을 꾸려가는 시민들이 우리 사회의 인권과 평등의 의미를 함께 돌아보는 반짝이는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강 10/6 왜 여성들은 일하면서 가난할까?(강사: 박차민정/ 여성학 강사)
: 여성주의 관점으로 여성들의 사회적 위치 읽기
: 여성주의 관점으로 여성들의 사회적 위치 읽기
2강 10/13 경쟁사회에서 인권을 말하기(강사: 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 소장)
: 인권이 숨쉬는 지속 가능한 사회 만들기
3강 10/20 우리사회의 정의를 말하다(강사: 임금희/ 정치학 박사)
: 한국사회의 평등과 민주주의
4강 10/27 사라지는 사람들, 성장하지 않는 사회(강사: 미정)
: 평등한 복지를 사유하기
5강 11/3 타인의 고통에 접속하기(강사: 미정)
: 친밀성의 불안 속에서 관계 맺기와 경청하기
6강 11/10 온전한 나로 함께 산다는 것(강사: 미정)
: 신자유쥬의 시대 사랑 담론과 건강한 삶
7강 11/17 우리는 모두 집을 떠난다(강사: 김현미/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
: 이주자의 관점으로 다시 읽는 한국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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