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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작은말하기 후기
  • 2018-07-30
  • 1980

7월 무더위 속에도 작은 말하기는 계속되었습니다.

작은말하기에서 처음으로 진행하였던 짧은 교육.....

많은 생각을 함께 하였던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교육...

8월을 기대해 주세요.




   오늘은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각자의 얘기를 나누었어요.

       모든 분들의 경험을 소중하게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멀리서 오신분도 계셔서

열정을 느낄 수 있었어요.

다음 달에도 뵈어요~

         - 지은


나만 그런줄 알았다.

내가 이상한가?

미쳤나? 라는 생각을

하며 살았는데...

'작은말하기'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았다.



그 어느 때보다 솔직하게 깉은 이야기들이

오고 간 것 같아서 다른 때보다 더

많은 위안을 받고 가요.

용기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려요.

안전함을 느끼고 갑니다.

               -kailua



눈치보지 않고 말하는 법을

배워보아야겠다.

다짐하며 1부를 보낸다.



의로운 여기 이

사람들이

나를 안아줍니다.

       -명아-



우리 뱃지도 만들었어요.

우리 캠프도 가자고

했어요.

우리 서로를 위해

혼자있지 않도록

격려의 말이라도 끊이지

않게 하자고 했어요.

이곳에서 함께 살아있어 행복합니다.

           -푸른나비-


오늘도 많이 울고, 많이 덜고,

많이 느끼고 갑니다.


여기 우리가 존재해서

너무 감사합니다.

       -도랑-


처음엔 이 사람들이 성범죄의 피해자가

맞나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다들 밝아보이셔서요.

하지만 "말하기"가 시작되고 나오는 모두의

슬픔들. 저는 외로웠습니다.

길가며 즐거운 여성들, 나는 왜 성범죄를

당했나, 하지만  "말하기"가 끝나고 다시

웃는 분들을 보며 생각했습니다.

웃으며 나를 스켜간 다른 여성들의

맘에도 어떤 상처가 있는지 저는 모른다는 것을



작은 말하기에서

내가 갖고 있는 편견, 고정관념을

깰수 있는 시간을

갖고 있어요. 나의 아픔이  다른 사람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성장으로

변화될 수 있기를 바래요.

         -에버그린-



앗! 보물을 발견했다.!

이젠 괜찮아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다시, 심장이 두근 두근

식은땀이 나고,

손이 떨렸어요.

슬프지만 힘이 나는 밤

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