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한 시선] 체육계 미투, 성평등을 훈련하라
[단호한 시선] 체육계 미투, 성평등을 훈련하라
쇼트트랙, 유도, 레슬링 등 체육계 전반에서 성폭력이 고발되고 있습니다.
용기 있는 피해자들의 미투를 마음을 다해 지지합니다.
우리는 스포츠/운동/체육을 여성들이 왜 관두는지, 왜 접근하기 어려운지 알고 있습니다.
뿌리 깊은 성별이분법적 고정관념과 관습이 초중고등학교 체육시간에도, 동네 태권도장에도, 국가대표 훈련장에서도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체육계 안팎의 성찰과 변화를 촉구합니다.
1. 단기적, 중·장기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2. 피해 선수들이 2차피해 없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
3. 조사부터 피해자 지원까지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전문적 체계가 있어야 한다.
4. 성별고정관념을 넘어 체육계 내 여성의 대표성을 확보해야 한다.
5. 선수선발, 출전권, 대학진학 등에 있어 공정성을 담보해야 한다.
2018.01.17
한국성폭력상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