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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연대] 018. 내가 목격했던 사건 피해자를 몇 년 후 다른 사건 가해자로 다시 만났다? 호영의 인터뷰
  • 2019-12-05
  • 1572


[보통의 연대] 함께 할 준비되셨나요?


▶ [보통의 연대]란?


성폭력을 '피해자'나 '가해자' 개인, 혹은 '여성'만의 문제로 바라보는 인식을 바꾸고 성폭력 주변인으로서 사회구성원의 목소리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캠페인이에요. 모든 사람은 성폭력 주변인이 될 수 있다는 전제하에, 사람들이 성폭력에 대해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는지 인터뷰하고자 해요. 성폭력이 일상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성폭력 주변인으로서 어떤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지 알고 싶어요. 여러분의 경험을 있는 그대로 이야기해주세요.


▶ 성폭력이란?


피해자의 의사에 반하여 동의 없이 성적으로 가해지는 모든 신체적·언어적·정신적 폭력을 뜻합니다. 동의 없는 성적 행위로 강간, 강제추행뿐 아니라 시각적·언어적·비언어적 성희롱, 스토킹, 피해자의 거부에 대한 불이익 조치, 불법 촬영, 비동의유포, 통신매체를 이용한 성적 괴롭힘 등이 포함됩니다.



※ 성폭력 주변인의 경험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기 위하여 최소한의 윤문 및 편집 외에는 인터뷰 참여자의 말을 충실하게 실었습니다. 저마다의 관점과 논점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나, 인터뷰 취지에 맞게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존중해주시기 바랍니다. 혹시라도 인터뷰 참여자에 대한 인신공격 등이 있을 경우 수정 또는 삭제 요청드리거나 관리자가 삭제할 수 있음을 안내드리며, 반성폭력 운동에 참여하기 위해 용기 있게 경험을 나눠주신 인터뷰 참여자 분들께 비난과 질타보다는 지지와 격려를 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보통의연대] 018. 내가 목격했던 사건 피해자를 몇 년 후 다른 사건 가해자로 다시 만났다? 호영의 인터뷰


저는 노동운동을 좀 오래 했었어요. 요즘에는 쉬고 있는데, 과거에는 현장파 노동운동, 비정규직 노동운동, 그리고 사회주의 운동단체 이런 데서 좀 오랫동안 일 했었습니다.


Q. 성폭력 주변인이라고 하면 어떤 사람이 떠오르나요?


저 같은 사람이요. 제가 처음 노동운동을 시작할 때는 성폭력 피해자가 약간 먼 이야기였어요. 그런데 운동하다가 성폭력 피해를 당하는 장면들을 많이 봤었고, 잘 아는 주변 사람들이 피해를 받기도 했어요. 의식이 생기고 나서부터는 딱히 (성폭력에 대해) 특별하게 얘기할 만한 이미지는 없어요. 누구나 당할 수 있는 일이니까. 여기도 있고 저기도 있고.


Q. 내 삶과 성폭력 사이의 거리가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나요?


저는 좀 특수한 경우예요. 저는 대리인도 했었고 대책위 경험도 좀 있으니까 가깝죠. 수치적으로는 한 10M?


Q. 성폭력과 관련된 언론 보도를 본 경험이 있나요?


많이 봤죠. 되게 많이 나오잖아요.


Q. 성폭력과 관련된 책이나 작품을 본 경험은 있나요?


성폭력을 다룬 영화라든가 책은 (본 적 있는데) 전시는 본 적 없는 것 같아요.


사실 일상에서 겪는 경험들이 더 크기 때문에 영화나 이런 게 딱히 인상적이지는 않은 것 같아요. 보통 영상화나 공연화되는 것들은 일상에 기반을 두고 있는 거잖아요. 저는 성폭력 사건에 연속적으로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거나 해왔으니까, 작품을 보면 ‘실제보다 덜 하다’? 뭐 이런 생각이 드는 거죠. 가해자들의 태도나 이런 것들이 사실 현실에서는 엄청나게 극악한 편이니까요.


성폭력을 다룬 영화 속에는 극악한 가해자들의 모습이 묘사되곤 한다. 그런데 실제 사건을 지켜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영화보다 현실이 더 극악하다고 말하곤 한다. 사진출처 : 영화 <한공주> 갈무리


Q. 미투 운동에 관해서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눠본 경험도 있나요?


저는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 페미니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니까 아무래도 얘기를 많이 하게 되죠.


최근에 나눈 대화는 노동운동 내의 변화? 그게 미투운동의 성과라는 얘기를 했었어요. 노해투(노동해방투쟁연대)가 ‘페미니즘’이라는 말을 인정하기로 했거든요. 되게 전투적인 노동운동단체인데, 계속 ‘페미니즘’이라는 말을 사용할까, 안 할까, 이런 거 가지고 고민하다가 최근에 쓰고 있어요. 되게 오래 알아왔던 사람들인데. 전혀 그럴 것 같지 않았던 사람들이 변한 걸 보니 미투운동의 성과로구나, 이런 얘기를 했어요.


Q. 공중화장실에 있는 구멍을 화장지, 스티커, 실리콘 등으로 막아놓은 것을 본 경험이 있나요?


옛날에는 뭐 허름한 화장실 같은 데서 가끔 본 적은 있죠. ‘몰카’라기보다는 뭔가 엿보는 용도이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긴 들었죠. 욕 나왔어요. 요즘은 구멍 이런 것보다는 위에 막 카메라를 설치하고 그런대요. 학원 화장실에서도 발견되었다던데?


사실 최근에 이슈가 바람 타고 터진 거지, 우리나라 보면 (엿보기나 불법촬영 자체는) 이전부터 있었던 일이라고 봐요. 사회 전반적으로 그런 행동을 해선 안 된다는 의식이 생기면서 문제시된 거지. 하긴 핸드폰 카메라 자체가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카메라 나오기 전에 진짜 어렸을 때부터 구멍은 봤거든요. 엿보기라든가 그런 건 정말 비일비재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핸드폰으로 사진 찍고 이런 것도 정말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는 일이었을 텐데, 문제 자체를 인지하지 못했거나 말해도 “그러지 마라” 정도 아니었을까요. 정말 못하게 해야 한다! 이런 인식을 못 해서.


미투 운동 이후 노동운동 내에서도 여러 가지 의식 변화가 있었다. 올 4월 민주노총은 미투운동과 함께 한 1년의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민주노총 조합원 의식조사 발표 & 조직문화 혁신 토론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사진출처 : 매일노동뉴스


Q. 아까 노동운동 하면서 성폭력 사건을 많이 보았다고 했는데, 본인이 속한 공동체에서 성폭력이 있었던 건가요?


제가 속한 공동체 혹은 사회에서 있었던 일이죠. 직접 본 적도 있고요. 저는 노동운동을 했었으니까 그런 사례는 굉장히 많죠. 예를 들어서 술 먹다가 여성 활동가한테 ‘너 오늘 나랑 같이 잘래?’ 이런 이야기를 한다거나. 노동운동 연대하는 데에 여성 활동가들 오면 손잡고 얘기하면서……뭐 이런 경험도 비일비재했었죠.


사실 제가 속한 공동체는 내부에 성폭력·데이트폭력 사건이 나서 해결 과정을 거친 적도 있어요. 제가 속한 공동체는 해결이 잘 되는 편이죠. 원래 옛날에는 그냥 노동운동 열심히 하는 데였고 문제의식도 없었는데, 도덕적인 성향이기는 했어요. 그러다가 12년인가 13년쯤에 2000년대 학번 분들이 공동체에 들어오면서 (공동체 내 인식이나 사건 해결 과정이) 많이 강화됐죠. 반성폭력 운동이 되게 활성화됐을 때여서 페미니즘적 인식을 가진 동지들이 많았어요. 내부에서 사건들이 제기됐던 것도 그 무렵부터였고요. 그런 동지들이 좀 더 다수였으니까 우리 공동체 내부 사건들 같은 경우는 어느 정도 잘 해결되는 편이었죠.


그런데 일반적인 경우를 얘기하면, 거의 잘 해결되지 않죠. 공동체의 성격이나 그런 것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Q. 노동운동과 관련된 곳 외에도 내가 속한 공동체에서 성폭력이 일어났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경험이 있나요?


너무 옛날인데. 제가 학교 다닐 때는 거의 성폭력이 문제시되지 않았어요. 그 당시에는 그런 문제들이 수면 밑으로 싹 가라앉아 있었고, 실제로 성폭력 상황이 있어도 그냥 소문만 조금 돌았어요. 크게 문제의식이 없었죠. 나중에 그 당시 여성 동기들이나 후배들 얘기를 들어보면, 저는 몰랐는데 성폭력 비슷한 사건들이 몇 개 있었대요. 그런데 당시에는 문제제기할 수 있는 어떤 제도나 절차가 없었기 때문에 그냥 묻혔던 거죠. 저는 알지도 못했어요.


사실 학교 다닐 때는 저도 가해자였을 수도 있죠. 잘 모를 때니까.


인권 감수성이 높다고 기대되는 공동체조차도 사실은 공동체 내 성폭력을 직면하고 문제해결을 잘 하기란 쉽지 않다. 2017년 한국여성민우회가 주최한 ['2차 가해'와 '피해자중심주의']는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공동체 내 문제해결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사진출처 : 한국여성민우회


Q. 성폭력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는 어떤 역할로 참여하였나요?


공동체 내부에서 사건이 있었고, 공동체 자체가 대책위 비슷하게 되었어요. 피해자를 지지하고 가해자에 대한 교육을 위탁하고 체크하는 역할들을 공동체에서 했었죠.


그 당시에 제가 공동체에서도 위치가 있는 때였는데. 저는 그때만 해도 문제의식이 별로 깊지 않았을 때라서 약간 귀찮아하는 게 없지 않았어요. 새로 들어온 구성원들이 문제제기를 많이 해서 공동체 내부에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 있었던 건데, 그때는 마지못해 따라왔던 게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토론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못 했었어요. 그 당시에는 좀 과도하다고 생각했던 부분도 있었던 것 같고요. 그런데 토론을 하고 이 문제에 대해 여러 번 얘기를 들어보니까 다 맞는 얘기 같더라고요.


한국여성민우회에서 2018년에 발간한 <누가 만들어주면 좋겠는데 누가 만들어주는 게 아니니까 이 직접 만드는 조직문화> 워크북과 <회사의 조직문화를 고민하는 ______의 책상 위에 올려놓고 싶은 책>소책자 표지. 공동체 내 성폭력을 잘 해결하려면 일상의 감수성을 바꿔나가는 노력이 쉼 없이 계속되어야 한다. 사진출처 : 한국여성민우회


Q. 혹시 문제해결 과정에 참여했던 사건 중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다른 단체의 성폭력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 (외부 위원으로) 들어갔었는데, 되게 오래 싸운 사건이었어요. 밤새도록 24시간 토론을 했었는데, 되게 드라마 같았어요. 처음에는 성폭력 사건이라고 인정하는 사람이 두 명밖에 없었거든요. 밤새도록 얘기하고 새로운 사건이 폭로되고……밤샌 다음에는 한 명 빼고 다 이게 성폭력 사건이었다고 인정했어요. 유일하게 부인했던 사람은 가해자였죠. 그러고 나서 그 단체는 ‘우리는 유지될 가치가 없는 조직이다’라며 바로 해산을 했어요. 그런 상황을 참관했죠.


나중에 이 사건 대책위가 꾸려져서 제가 직접 들어가진 않았고 옆에서 쭉 봤어요. 이때 경험이 좀 컸던 것 같아요. 거기 가해자였던 사람 중 한 명이 옛날에 제가 노동운동단체 공간에서 성폭력을 당하는 걸 봤던 사람인 거예요. 아까 얘기했잖아요. 술 마시다가 뒤풀이 자리에서 ‘같이 자자’ 어쩌고저쩌고…….그때는 제가 문제제기도 안 하고 ‘여기 있다가는 큰일 나겠다’ 싶어서 그냥 빠져서 잤죠. 그럴 때였으니까. 그런데 나중에 보니까 (그때 그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어서 가해자 교육을 받고 있는 거예요.


(그때 제가 자리를 피한 뒤에) 그 사람은 물리적인 성폭력도 당했대요. 그런데 그때 조직에서는 ‘괜히 문제 삼아 봤자 조직만 피해 보니까 문제 삼지 말자’ 이런 얘기가 오고 갔었대요. 그때 성폭력 했던 사람이 유명한 활동가였는데, 조직에서 되게 높은 사람이었거든요. 그런 얘기에 그 사람은 엄청난 상처를 받았다는 거예요. 그리고 그 사람도 또 가해자가 된 거죠. ‘그 당시에 내가 언어 성폭력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문제제기를 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그때 내가 모른 척을 했었는데, 그 사람이 물리적인 가해를 당하고, 상처를 받고, 자기가 다시 가해자가 되는 악순환에 빠진 거니까. 그런 경험들이 인식을 전환하는 데 되게 영향이 컸던 것 같아요.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성폭력 예방 교육보다도 더 효과적인 것은 목격자들의 개입"이라고 한다. 경향신문은 성추행 행동을 목격했을 때 #피해자의_편에_서는_법 이라는 영상뉴스를 통해 목격자가 개입하는 방법을 다음과 같이 알렸다. 1. 상황에 제동을 거세요. 2. 다른 동료들과 공론화하세요. 3. 피해자에게 공감해주세요. 사진출처 : 경향신문 영상뉴스 갈무리


Q.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가장 어렵거나 난감했던 점은 뭐였나요?


뭐, 말 안 듣는 피해자들, 상상을 초월하는 가해자들, 이런 거죠.


사실 피해자들은 감정적으로 불안정하니까요. 합리적이거나 냉철한 반응을 보이는 피해자를 저는 한 명도 못 봤거든요. 그러면 저는 힘들죠. 막 설득하고 “제발 이러지 마세요” 하는데, 또 SNS에 개인적으로 글 올리고 또 가해자로부터 공격받고……. 다른 피해자들도 다 똑같아요. 그런데 그걸 하지 말라고 할 순 없잖아요. 피해자도 자기 감정 상태를 표현하는 건데. SNS가 나오고 더 힘들어진 것 같아요. 저는 SNS 활성화되기 전부터 (운동을) 했으니까.


가해자들 반응은 거의 다 똑같아요. 잘 해결되는 사건이 없는 이유 중 하나예요. 부인, 폭언, 가해자연대……. 애초에 사과하면 그만이었을 사건을 엄청나게 큰 사건으로 키우는 경우가 많아요. 되게 장기화되고요. 그러면 조금 힘들긴 하죠. 가해자가 하는 짓들에 비교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피해자를 대할 때 감정적으로 피로한 것도 어느 정도는 있고요. 다른 운동의 영역들보다 감정적으로 소진되는 게 더 큰 것 같아요. 보통 깔끔하게 해결이 안 되어서 길게 가잖아요.


(가해자가 바로바로 인정하는 사건은) 열 사건 있으면 한 사건 정도? 깔끔하게 해결되는 사건이 아예 없지는 않은데, 유니콘 같은 거죠. 예전에 백인위(운동사회 성폭력 뿌리뽑기 100인 위원회)가 활동할 때도 한 명만 인정했거든요. 가해자 중 한 명만 인정했는데, 정말 미미한 가해였어요. 택시 안에서 술 취해서 추근거렸다. 되게 사소한 가해인 경우에만 바로 인정하고, 나머지는 전부 다 (말잇못) 대부분은 태도가 다 그런 것 같아요. 성폭력 대책위 경험이 있고 없고 하고도 별 상관이 없는 것 같아요.


SNS 등을 통한 성폭력 공론화가 이어지면서, 가해자가 오히려 피해자를 무고, 명예훼손 등으로 보복성 역고소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2017년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 연구소 울림은 한국여성의전화와 공동연구를 진행하여 <성폭력 역고소 피해자 지원을 위한 안내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Q. 반성폭력 운동을 오래 하셨는데 관련 집회나 시위에 참여한 경험도 있나요?


성폭력과 관련된 행사는 참여하거나 본 적이 있습니다. 저는 성폭력생존자말하기대회도 가본 적 있어요. 아무래도 감정적으로 공감하게 되는 행사니까 같이 마음이 아프죠.


집회는 잘 모르겠네요. 낙태죄 폐지 집회는 가본 적 있는데, 딱 반성폭력을 주제로 한 집회는 가본 적 없는 것 같아요.


Q. 혹시 그 밖에 성폭력 주변인으로서 이야기 나누고 싶은 경험이 있나요?


거의 다 이야기한 것 같아요. 옛날에 내가 어떻게 바뀌게 되었는지, 얼마나 상황들이 심각한지, 얼마나 일상적으로 벌어지고 있는지……뭐 이런 것들.


가해자들이 좀 제대로 반성했으면 좋겠어요. 아니, 부정을 하면 오히려 사건이 더 커지지, 걔네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잠잠해지지 않거든요. 사실 많은 사건들 경우에는 가해자들이 초기에 (인정하고 사과하는) 대처를 했으면 정말 조용하게 지나갈 일들이 되게 많았던 것 같아요. 피해자도 정말 엄청나게 큰 데미지를 입지만, 걔네들도 좋지만은 않을 텐데, 왜 그러지?


(사진) Q. 성폭력 주변인이 할 수 있는 일은 뭘까요?


지지. 공감. 연대



[보통의 연대] 릴레이 인터뷰는 "의심에서 지지로" 캠페인단이 인터뷰 진행자로 함께 하며,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2019 양성평등 및 여성사회참여확대 공모사업인 "성폭력, 의심에서 지지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이 인터뷰는 의심에서 지지로 캠페인단 이한님이 진행하였고, 한국성폭력상담소 성문화운동팀 활동가 앎이 편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