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저녁 기다리고 기다리던 작은말하기가 열렸습니다.
코로나로 번거로운 과정이 있긴 하였지만
모두가 공감해 주고 힘이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수개월만에 다시 모일수 있어서
너무 반갑고 다행입니다.
이런 안전한 공간이 있는 덕분에
신뢰속에서 목소리 낼 수 있었습니다.
다음달에도 꼭 뵐 수 있기를!
-지은-
공소시효가 지나서 아쉽고
형사소송을 한 분이
있다고 하니
내가 노력을 많이 안 한건가
스스로 자책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가해자보다 더한 수사기관, 사법기관의
젠더감수성 향상.
나는 왜 완벽한 피해자가 되어야
하는 건가.
피해자가 아닌 생존자가 될 수 있도록
사회의 도움이 절실하다.
나는 아직도 가해자와 가해자의
가족이 너무 무섭다.
왜 증거가 없을까. 절망적이다.
거지같은 공소시효.
사회에"성"이라는 단어가
무겁게 신중하게 진행되는 날이 오길...
오늘도 그 전에도 모든 분들 행복하지 못해도
무사히 하루를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바다-
앞으로 작은말하기랑 여러가지
프로그램(파티등등)과 참여해서
서로 치유하고 더 멋있는 사람으로
성장해서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 주고
싶어요... 예전부터 참여하고 싶었는데...
참여하고 나니 좋고 기뻐요~♥
꿈을 이뤄서 세상에 대해 더 많이
감동을 주고 싶어요....
웃게 해주고 싶어요....
만나서 반가웠어요.
코로나보다 강하고
더 뜨거운 마음으로
다시 만나길 바랍니다.
-푸른나비-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격하된 덕분에
작은말하기에 참가할 수 있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공감 해주는 말.
오랜만에 참여한
작은말하기!
속이 시원합니다!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모두 다 같은 아픔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라서
안심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