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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023년 7월 작은말하기
  • 2023-07-27
  • 778


귀를 기울여서 떠다니는 말을 흡수합니다
.

잘 듣는다는 것은 말로 된 형태를 이해
~해석하는 것이겠지만, 그에 더해 말~주문 사이의 힘을 느끼게 됩니다.

인간이 형형색색으로 다르듯이 전파로 퍼지는 말들은 각각에게 다른 의미로 가게 될 테지요.

7월 무더위에 강력한 에어컨, 맛있는 빵 & 오븐에 구운 감자 & 수박, 우리들의 공간을 가졌었습니다.

 



 

소중한 마음을

나누어 주셔서

대단히 힘이 되었

습니다. 감사합니다.

-신뢰-

 

 

서로의 손을 잡아주고

트라이마 속 내면의 나를

안아주는 용기와 힘을 얻는

소중한 자리 너무 감사합니다.

 

 

아직도 조심스럽습니다.

40년이 지났는데도 말입니다.

그래도 조심스럽게 말을 꺼낼 수

있는 소중한 사람·공간·시간을

얻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기회를 다른 분들도 경험할 수

있게 계속 애쓰시는 분들께 감사합니다.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오늘도 연결되었네요.

우리의 존재를 지키고

같이 빛납시다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2년만에 작은

말하기를 신청했어요. 너무 오랜만에

와서 낯설기도 했지만 힘을 얻고 가는 시간이였

어요. 다음달에도 잘 버텨서 마지막 수요일

에는 무기력하지 않은 모습으로 참여할께요

즐거웠습니다.

-빛나-

 

 

지금까지 살아낸것처럼

계속 살아가요.

그 숱한 고통의 시간을

견뎌내고 생존한 이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더 많은 생존자들이

작은 말하기를 알게되고

참여하기를..

-나타샤

 

 

견디고 버틸 수 있는 힘을

얻어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모두 반가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7/26. 소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