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뛴다! 상담소 [2006.4~2006.7.7]
  • 2007-02-23
  • 3432
2006. 4 ~ 2006. 7. 7
[미래전망회의] 사진 1
상담소 개소 15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내일을 내다보는 “미래전망팀”이 작년 9월부터 활동해오고 있다. 우리 상담소는 특히 1994년 성폭력특별법 제정이후 반성폭력운동이 제도화되는 과정을 겪으면서, 여성인권운동단체로서 그 활동의 방향성을 잘 잡아가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다. 미래전망팀은 생존자지원, 성문화, 조직(재정), 정책/법 등 4개의 분야로 각각 진행되면서 전체적으로 회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 각 팀별로 활동가들이 외부 자문위원단과 함께 현안과제를 짚어내고 월례포럼 등의 전체회의에서 논의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4월13일./본 상담소 모임터(21명 참석) : 월례포럼-성폭력상담과 여성운동
미래전망팀의 생존자지원분야에서는 여성주의 상담 철학과 전문성 확보, 상담원 교육 방안 등의 과제들을 정리해서 초안을 마련하여 지난 4월 13일 월례포럼을 개최하였다.

6월16일/본 상담소 모임터(9명 참석) : 15주년 기념 좌담회 ‘한국성폭력상담소의 비젼을 꿈꾸다’
15주년을 기념하여 그동안의 본 상담소 활동에 대한 외부 평가와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전망을 나누는 좌담회를 개최하였다.

6월24-25일/남양주시 수백당(14명 참석) : 2006년 상반기 활동 평가 및 조직진단을 위한 평가회의
전체 상근활동가들이 참여하여 지난 6개월간의 활동을 평가하는 모꼬지가 있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담소 조직의 문제점 및 활동가들의 자세 등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7월 14일/ 정동 배제캠퍼스 회의실(13명 참석) : 2006년 하반기 활동계획회의
2006년 하반기 활동계획을 세우는 상근활동가 회의에서 앞으로 상담소가 생존자 지원과 성문화를 바꿔가는 운동을 균형있게 진행해가기 위한 조직구도 정비방안이 논의되었다.

8월 1일 / 본 상담소 회의실(13명 참석) : 월례포럼 - 타단체의 조직운영에서 배운다(?)
상근활동가들이 모여 외국(호주, 동유럽)의 여성운동을 개괄하고, 한국의 여성운동단체조직을 비교하고 논의하는 월례포럼이 진행되었다.

이외에도 미래전망회의는 지금까지 13차에 걸친 회의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오늘 11월경에 그동안의 논의과정과 전망을 정리해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4/4] 법무부 여성수용자에 대한 대책 공청회
지난 2월, 교도관에 의한 성폭력으로 여성재소자가 자살한 사건을 계기로 마련된 법무부 주최의 공청회에서 본 상담소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법무부정책안에 대한 보완점을 지적하고, 정책마련 뿐만 아니라 운영에서의 실질적인 피해자지원이 필요함을 주장하였다.

[4/4] 여성가족부 성폭력피해자치료비 간담회
연초 여성가족부에서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치료비 지원 정책 중 피해자의 치료보호 범위와 기간, 치료비 지원 대상 등이 기존 범위보다 축소되어 발표하여 이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고, 보다 나은 치료비 지원 정책이 되도록 의견을 내는 간담회를 가졌다.(전국성폭력상담소·보호시설협의회와 공동대응)

[4/5] 최연희사퇴촉구 기자회견 외
성추행 사건이후 잠적한 최연희 의원의 국회의원 사퇴와 국회의원윤리강화를 위한 국회법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또한 한나라당 박근혜 당대표 면담과, 국회의장, 윤리위원장 면다을 통해 우리의 요구사항을 전달하였고 최연희 의원 사퇴동의안을 표결한 국회 본희의를 방청하고, 이후 재판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

[4./6] 아동성폭력 관련대책위 아동성폭력 피해자 추모제(공동대책위)
지난 2월 이웃집 전과9범인 신발가게 아저씨에게 성추행 후 살해당한 사건을 계기로 성폭력피해로 목숨을 잃은 아이들의 넋을 기리는 행사를 마련하여 사회적인 관심을 촉구하였다. 특히 가해자가 아동성추행건으로 집행유예를 받은 상태에서 저지른 범죄이기에 그 충격이 더했으며, 이에 가해자 교정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피해 어린이의 부모님도 참석하여 추도사와 함께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국가가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였다.

[4/11] 여성폭력추방공동행동 발족식 및 “여성폭력없는세상 시민의힘으로” 캠페인 사진 2
4월 11일 12시 청계천 광장에서 선포식을 갖고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등 우리사회에서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여성폭력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시민과 함께 성평등 의식을 높이기 위한 의식변화 캠페인을 했다. 이날 여성폭력추방공동행동선포식과 함께 시민들과 여성폭력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평화남성 선언을 조직하여 사회 속에서 여성폭력을 추방하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자는 공감대를 모았다.

[5/9] 군대 내 동성애자 차별 철폐 토론회 “금기와 침묵을 넘어 동성애자 차별의 성역 ‘군대’를말한다!”
올해 초 불거진 군대내 동성애자의 인권 침해 사건을 계기로 구성된 ‘군대 내 동성애자 인권 침해 사건 진상조사단’은 지난 5월 9일 국가인권위의 올바른 판단 촉구하고 동성애자에 대한 국방부의 편향된 시각을 비판하는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국방부의 ‘병영 내 동성애자 관리 지침’, 군형법의 ‘계간’ 조항, 군인사법 등 동성애자를 제도적으로 차별하고 있는 현행 법 체계 및 군대 문화를 고발하고 인권의 시각에 기반한 근본적 대책을 모색하였다. 본 상담소는 이 토론회의 토론자로 참석, 2003년 상담소에서 실시한 <군대내 성폭력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군대에서의 남성 간 성폭력 특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5월15일-5월26일] 23기 성폭력전문상담원 교육(70시간) 및 실습(2개월) 진행
지난 5월 15일부터 26일 10일간 진행되었던 제23기 성폭력전문상담원교육이 44명의 상담원을 배출하며 풍성하게 마무리되었다. 2주일간의 빠듯한 일정에도 많은 교육생들이 열정적으로 강의에 임했고, 앞으로 성폭력피해생존자와 함께 하기 위한 상담원으로 어떻게 활동할지 진지하게 토론하고 고민을 풀어놓았던 시간이었다.
이어서 교육 수료생 중 12명의 상담원이 본 상담소와 6월 21일부터 2개월간의 실습과정을 거쳐 상담자원활동을 시작한다!! 올해는 이례적으로 실습 지원자가 많아 2대 1의 경쟁을 뜷고 인터뷰를 통해 실습과정에 참여하게 되었다. 본 상담소에서 자원활동을 한다는 것의 의미와 앞으로의 기대 등을 공유한 후 실습에 참여하는 과정이 매우 뜻 깊었다.

[6/1] 후원의 밤
지난 6월 1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약 350여명의 참석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개소 15주년 기념행사 \\'그대와 함께 성폭력 없는 세상을 꿈꾸다\\'를 성황리에 치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