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열림터식구들이 가까운 공원으로 소풍을 다녀 왔습니다. 김밥, 치킨, 피자 등 먹을거리와 돗자리를 챙겨서 자리를 잡고 자연 속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수다를 떨고 산책도 하고 누워서 흘러가는 구름을 감상하였습니다. 개학으로 또는 취업으로 바빴던 3월을 보내면서 오랜만에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입소한지 얼마 되지 않은 친구들은 서먹해하면서도 자연이 주는 싱그러움 속에서 다른 친구들과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금 쌀쌀한 날씨였지만 오랜만의 야외나들이에 식구들 모두 활기찬 에너지를 잔뜩 받고 돌아왔습니다

Project by 성소수자 부모모임

성소수자 부모모임은 성소수자 자녀를 둔 부모들의 모임입니다.

최근 성소수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삶을 이야기하는 서적이 다수 출판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삶을 가족, 부모의 관점에서 다룬 서적은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도서 <커밍아웃 스토리>를 출간하여 성소수자 자녀와 그 가족의 이야기를 대중에게 알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