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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뛴다!상담소_2월호] 상담소는 회원님이 보고싶어요☺️
  • 2024-02-05
  • 804
한국성폭력상담소 회원소식지 2024년 2월
2024년의 첫 달, 회원님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상담소에게는 정말 정신없는 1월이었습니다. 올해 진행할 사업을 공유하고 확정하는 회의가 있었고, 그저께 있던 총회를 위해 사업과 회계 감사도 치루었지요. 팀 이동이 있는 활동가들은 여기에 더해, 정든 팀을 떠나기 위한 마무리와 새로운 업무에 대한 인수인계도 해야했습니다.
분명 지치고 피곤한 날들이 가득했지만, 그럼에도 열심을 다할 수 있던 것은 앞으로의 활동이 무척 기대되기 때문일텐데요😎 상담소는 올해 회원님을 비롯한 회원님들과 더 자주🤝, 더 재밌게🎉, 더 힘차게🔥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만들어보려고 해요. 기대되시나요?🤭 그렇다면 이번 상담소 Pick!을 눈여겨 봐주세요. 회원님께 보내드릴 초대장이 벌써 엄~청 많으니까요!

회원홍보팀 산 드림.
[신청] 총선 대응 시민 기획단
<페미니스트 콩깍지 프로젝트> 참여자 대모집

요즘 뉴스나 신문을 보는게 점점 꺼려질만큼, 성평등과 공공성이 실종된 정치가 심화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선거까지 앞으로 70여 일이 남았는데, 회원님의 마음과 일상은 어떤가요? 조금이라도 답답하거나 우울함을 느낀 적이 있다면 '나의 삶을 다루는 정치'를 직접 요구합시다! 페미니스트 동료들과 함께 공부하고, 젠더 정책 공약을 살펴보고, 시민 참여 이벤트도 기획하는 안전하고 든든한 콩깍지를 만들어보아요! 👊이미지를 눌러 신청하기

[신청] 페미니즘 정치 특강 <정희진과 함께 하는 페미니즘으로 총선 읽기>

 "젠더"에 대한 질문과 논쟁이 사라진 정치를 바라보며 답답함을 느끼셨나요? 2024년 총선을 앞두고 무엇을 해야할 지 길을 잃은 듯 막막함을 느끼고 계신가요? 이 시기를 경과하는 질문과 고민을 남기고, 총선 과정과 이후에 길을 잃지 않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이미지를 눌러 신청하기

[참여] 제1634차 수요시위
기억의 이어말하기: 시간을 뛰어넘는 연대로 끝내 쟁취할 권리

2월 7일 수요일, 상담소가 수요시위를 주관합니다. 32년 간 수요시위를 이어온 말하기의 힘을 짚어보고, 앞으로도 꺾이지 않을 든든한 연대를 결의하는 자리가 될 거예요. 옛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만나요! 👊이미지를 눌러 자세히 보기

[참여] 회원님, 회원소모임에서 만나요!

코로나19를 지나며 잠잠😪해진 회원 소모임, 다시 깨워줍시다🌞 이번 뛴다!에는 5개의 소모임을 실어왔어요. 회원님, 조금이라도 궁금한 마음이 든다면 일단 시작해보자구요! 👆위 이미지를 눌러 신청하기!

<수영하는 사람들, 2월 줌 모임>
수영인 주목! 내 인생과 수영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수영과 관련한 대회/이벤트 함께 가요🏊‍♀️
<우리의 노력이 수(학)(기)가 되지 않게>
수학, 점수에 연연하지 않고 풀어본 적 있나요? 은근 재밌답니다! 성취감과 자신감도 챙겨가세요~
<월간 00수혈>
페미니즘 도서를 읽습니다. 매달 페미니즘 에너지를 수혈받아 으쌰쌰💪 또 힘내서 살아가자구요!
<아침 달리기 소모임>
달리기 초보 대환영🥳 5월 여성마라톤대회를 목표로, 함께 한강변을 달리며 체력을 키워봅시다!
<합정동 길고양이 챙기기 소모임>
길 위의 고양이들이 안전하게 인간과 공존할 수 있도록, 여러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챙겨보아요.
👇이런 활동도 예정되어 있어요👇
자세한 내용은 조만간 홈페이지와 SNS에 게시될테니, 유심히 지켜봐주세요👀
  1. 페미니스트 정치클럽 토크쇼
    : 2월 29일 목요일 저녁 7시 반부터!! 상담소의 오매 활동가를 비롯한 패널들과 함께, 주권자로서 예민함과 민감함을 갖고 '정치'해봅시다!
  2. 3.8 한국여성대회 행진단 모집
    : 다가오는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 서울 청계광장에서 제39회 한국여성대회가 열립니다! 성평등을 향해, 한국성폭력상담소의 깃발 아래에서 함께 행진해요! 자세한 일정 보기
상담소의 다른 행사가 궁금하다면?
저 홀로 되는 것은 없다, 그 무엇도
상담소는 올해 다섯 개의 활동 방향을 설정했어요. 그 중 하나가 '저 홀로 되는 것은 없다, 시민과 함께하는 반성폭력 운동'입니다. 활동을 할 수록, 나만으로는, 우리만으로는 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강해져요. 어느새 1월이 쏜살같이 지나갔는데요, 다시 한 번 2024년의 활동 다짐을 되새길겸, 1월에 함께 모여 떠들고, 분노하고, 고민했던 활동들을 모아왔어요.
👇전문 보기는 이미지 클릭!
[후기] 신림 등산로 여성 강간미수 살인사건 1심, 무기징역이 선고되다

지난 1월 22일, 공원 성폭력 살인사건 가해자 최윤종의 1심 선고가 있었습니다. 회원님도 뉴스로 접하셨을텐데요. 피해자의 유족, 동료와 긴밀히 소통하며 지원해 온 오매 활동가도 공판에 참여했습니다.

[2024년 제33차 정기총회] 박부진 신임 이사장 선출, 김혜정 소장- 최란 부소장- 조은희 부설 열림터 원장 연임 선출. 2024년 ‘저 홀로 되는 것은 없다, 시민과 함께! 반성폭력 운동’을 힘차게 열어나가겠습니다!


이틀 전, 웃음과 격려의 목소리가 저녁 늦게까지 상담소를 가득 채웠습니다. 정기 총회가 있었거든요🤭 안건과 주요 결과를 공유합니다.
👉 신규 정회원으로 전환한 원영 님의 첫 총회 참석 후기!
👉 올해 상담소가 계획하고 있는 활동은 뭐가 있을까? 총회 자료집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후기] "파도 위의 여성들" 영화상영회 후기

세계 곳곳의 국제 수역에서 임신중단을 돕고 재생산권리를 주창하는 여성들이 있습니다. 새로운 파도를 빚어낸 이들의 이야기를 함께 보고, '낙태죄' 폐지 이후 요지부동인 한국의 현주소를 짚어보았습니다.
[공동성명/논평] 성폭력 피해자에게 이중잣대 적용한 반인권, 반여성적인 판결을 규탄하며, 이에 대한 정영환 국민의힘 공관위원장과 당의 공식적인 해명을 요구한다!

명백한 폭행과 협박이 있었음에도 피해자가 성매매 여성이라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한 판사. 수년이 지나 한다는 말이, 당시 판결은 법리적 문제이지 성인지 문제가 아니랍니다. 여성 인권에 이토록 무지한 사람이 어떻게 국회위원 후보자를 검증할 수 있나요?
[후기]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24차 총회

전국의 성폭력상담소에서 180 명의 참여자가 모였습니다. '성폭력 수사재판과정 디딤돌·걸림돌' 시상과 더불어 지역권역별로 모여 반가운 얼굴들과 소식도 나누었어요. 상담소는 전성협 정책대응팀에서 활동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분석한 '폭행 협박 없는 강간 상담' 통계를 보고했습니다. 후기에도 실려있으니, 꼭! 한 번 확인해보세요.
상담소 사무실에 불쑥 들어오는 길고양이 소식은 이전에도 전해드렸었죠? 뻔뻔하게 상담소 사무실에 들어와 간식을 줄 때까지 울어대는 통에 활동가들이 '뻔뻔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는데요, 이 친구를 비롯한 합정동 고양이들이 먹을 수 있게 밥 자리를 두고 작은 길고양이 급식소를 운영하고 있어요. K활동가가 한창 신경쓰던 임신한 고양이 뿐만 아니라 제법 많은 고양이들이 급식소에 들러 끼니와 물을 해결하고 가곤 합니다. 근처 캣맘/캣디디 분들이 상담소 밥 자리에 밥을 두고 가시기도 하는, 고정 자리가 되었답니다.
합정동 길고양이를 돌보는 분들과는 사실 알음알음 인연을 맺고 있었어요. 바로바로, K 활동가의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 덕분이었죠. 고양이 사료나 간식이 떨어지지 않게 제때 주문하고, 자주 밥먹으러 오는 고양이가 아픈 것 같으면 병원에 데려가기도 하고, 고양이 사료를 먹으러 오는 비둘기들이 흘린 배설물도 혼자 묵묵히 정리하는 K 활동가에게 사료값이라도 같이 부담하게 해달라고 애원하기를 여러번, 드디어 공식적인 <합정동 길고양이 돌보기 소모임>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추운 겨울, 일교차가 워낙 큰지라 동네의 작은 이웃들이 잘 버틸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어요. 그치만 같이 돌보는 든든한 멤버들이 있으니 이번 겨울도 무사히 날 수 있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길에서 만나는 동물친구들이 건강히 오래오래 볼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종종 상담소에 자주 놀러오는 고양이들 근황도 전해드릴게요!
여성주의상담팀 이모저모

여성주의상담팀 활동가의 역량강화와 더 나은 사례지원을 위한 여성주의상담 스터디! 올 한해도 시작합니다!(안식년에서 돌아온 앎과 함께★)

열림터 다이어리
: 열림터에도 평화가...

열림터의 1월은 아주 아주 평화롭습니다. 이것은 폭풍을 견뎌낸 뒤에 실감할 수 있는 일이죠! “선생님 열림터가 너무 평화롭고 행복해요” 라는 열림이이들의 깨달음의 소리입니다. 올 겨울은 눈도 탐스럽게 내리네요. 열림이는 어디가고 활동가 혼자 눈사람을 만들어 봅니다.
이 달의 <뛴다! 상담소>, 어떠셨나요?
한국성폭력상담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지1길 32-42 2층 (우) 04072
전화 : 02-338-2890~1│이메일 : ksvrc@sister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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