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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뛴다!상담소_24년 1월호] ✋ 안녕 2023, 반가워 2024🐉!
  • 2024-01-02
  • 611
한국성폭력상담소 회원소식지 2024년 1월호
2024년 새해, 회원님은 어떤 목표를 세우셨나요?
저는 활동가들과 만다라트를 적어보았어요. 일본 투수 오타니 료헤이가 메이저리거가 되기 위해 만다라트를 활용하며 유명해졌는데요, 활동가들도 어떤 목표를 세울지 고민하다 보니 두 시간이 훌쩍 지나갔어요. 상담소의 2024년 활동 목표도 차츰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가장 많이 나온 키워드만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게요. '함께', '힘 있는 반성폭력운동' 등등.. 여러분과 더 많이 만나 세상을 뒤집어 보자! 는 활동가들의 포부가 모이고 있어요.

인권을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 거센 공격이 이어지는 요즘입니다. 혼자서는 거꾸로 돌아가는 세상의 시계를 멈춰세우기 어렵겠지만, 둘이, 셋이, 그것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 힘을 합치면 변화의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요? 막연하고 불투명한 희망이지만, 회원님과 함께라고 생각하면 어쩐지 힘이 납니다. 회원님께도 상담소의 존재가 힘이 되기를 바라요!

회원홍보팀 닻별 드림.
[공고] 2024년 한국성폭력상담소 제33차 정기총회

2024년에는 힘이 센 성평등 시민들과 더 단단히 연결되어 다른 세상에 대한 희망을 나누며 우리의 목소리를 더욱 크게 전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려 합니다. 이사장과 소장-부소장-부설 열림터 원장이 새롭게 임기를 시작하는 해이기도 해요. 지난 한 해 반성폭력 운동과 활동을 평가하고새로운 한 해 활동계획을 승인하는 2023년 정기총회에 참여해주세요. 저 홀로 좋아지는 것은 없으니까요. 👊이미지를 눌러 신청하기

[신청] <파도 위의 여성들> 공동상영회

'낙태죄' 폐지 이후 벌써 3년, 우리의 일상은 얼마나 달라졌을까요? 여전히 임신중지와 관련된 정보는 찾기 힘들고 유산유도제는 정식수입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 답답함을 느끼셨던 분들, 임신중지와 관련한 책임을 방기하는 사회에 문제제기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위민온웹(Women on web)과 함께하는 <파도 위의 여성들> 공동상영회에 놀러오세요! 👊이미지를 눌러 신청하기

상담소의 다른 행사가 궁금하다면?
무엇이 문제일까🔍 꼼꼼히 들여다보기
회원님, 세상에 저절로 바뀌는 건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여기저기 고장나고 문제 많은 법·정책들이 많아지니 새삼스럽게 시민단체의 역할(감시와 비판)의 소중함을 알게 됩니다. 더 꼼꼼히, 무엇이 문제인지 잘 들여다보고 회원님께도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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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형사공탁 특례제도 시행 1년, 성폭력 피해자지원 현장의 목소리>토론회

작년 말부터 형사공탁 특례제도가 시행되었습니다. 형사공탁이 가능해지며 성폭력 사건에서 가해자들이 공탁을 하는 사례도 많아졌는데요, 반성문/피해자 지원단체 후원과 마찬가지로 감형 전략으로 활용되는 이 제도의 문제점을 여성주의상담팀이 짚어보았습니다.

[후기] 토론회: “현장에서 불러보는 차별금지법! 대구 이슬람사원, 대구 퀴어문화축제를 중심으로”


대구에 이슬람 사원을 짓고자 했던 무슬림 유학생들에게 혐오와 차별을 쏟아낸 사람들, 대구퀴어문화축제에 공권력을 남용한 홍준표 시장. 차별금지법이 있었다면 어떻게 제지할 수 있었을까요? 차별금지법이 제정된 세상을 상상해봅니다.
[후기] 신림동 공원성폭력사건 재판방청

올 여름, 추모의 물결이 이어졌던 신림동 공원성폭력사건의 1심 재판도 서서히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자원활동가 풀님이 작성한 재판방청 후기를 전해드립니다.
상담소에는 계절에 상관없이 선물을 놓고 가는 산타가 있습니다. 산타가 왔다 가면 상담소의 탕비실이 잠시 북적거리고, 활동가들은 한결 부드러운 표정으로 일을 하지요. 선물은 정해져 있습니다. 바로 비건 초코케이크🎂예요!
사실 산타의 정체는 작년에 특별후원 소식으로 소개드린 적이 있는데요, 다양한 단체와 연대하는 밥상을 지지하는 모두의 부엌입니다. 열림터에서 활동하는 S활동가의 절친으로, 종종 이렇게 비건케이크를 직접 배달해주신답니다. (하지만 한 번도 만나지 못한..진정한 산타!)
그런데 이 케이크가요, 정말정말정말X100 맛있답니다. 저는 이번에 세 조각이나 먹었지 뭐예요(그나마도 아쉬워서 아주 조금씩 천천히 나눠먹은건데)! 굉장히 촉촉하고 보드랍고, 초콜릿의 단 맛도 아주 적당해요😋 일을 하다가 당충전이 필요할 때면 '케이크가 또 언제 올까' 괜히 기대를 하기도 해요. '팔아주셨으면 좋겠다'거나 '레시피 배우고싶다'는 생각도 들고요. 회원님도 드셔보셔야 하는건데..!! 말로는 충분히 표현할 수 없는 것 같네요.
저는 베이킹에 대해 잘 모르지만, 꼼꼼하게 계량하고 세심하게 에너지를 들여야하는 일이라고 들었어요. 상담소를 떠올리며 시간과 노고를 들여주셨다니, 감사할 따름이에요. 까-만 케이크 안에 꼭꼭 담아주신 응원과 연대의 마음, 귀히 받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추운 날씨에 어깨가 저절로 움츠러드는 요즘이지만, 이렇게 상담소를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 덕에 활동가들의 마음만은 아주 훈훈하답니다🔥 회원님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 선물같은 소식은 무엇인지, 궁금해지네요😊
🤦행정부, 정신차려! 
행정부가 본연의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여성일반/여성폭력 분야 예산을 운영조차 어려운 수준으로 삭감하고, 지자체들도 지자체 산하 기관들을 제 손으로 없애고 있습니다. 서울시만 해도 서울여성공예센터와 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를 '여성'과 '성평등'이 들어갔다는 이유로 문을 닫기로 했어요. 지역에서도 심심찮게 운영종료 소식이 들려옵니다. 성평등을 펼쳐나갈 거점이 없어진다는 말은 우리의 삶 역시 차별과 불평등에 가까워진다는 뜻이겠지요. 시민의 삶을 책임져야 할 행정부가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상담소도 열심히 목소리 높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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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지원 예산 감축 문제 ④ 장애아동·청소년 성인권교육 예산 전액삭감

여성가족부 예산 142억 삭감! 안 그래도 턱 없이 적은 예산이 삭감까지?! 이번에는 장애아동과 청소년 인권교육부문 예산이 어떻게 삭감되었는지, 예산 전액 삭감이 가져올 문제점이 무엇인지 카드뉴스로 소개드립니다.
👉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지원 예산 감축 문제 ⑤ 성매매 피해 지원 예산 축소 바로가기
[기자회견]안전한 임신중지약(미프진) 도입과 모자보건법 가로막는 최종빌런 보건복지부를 규탄한다.

이제는 말하기에도 입이 아픕니다🤦 안전한 임신중지를 위한 법 개정, 국민 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할 보건복지부가 책임을 방기한지 어언 3년째입니다. 모두를위한임신중지네트워크의 기자회견문을 여러분께 공유합니다.
🖋️🖋️ 상담소의 시선
👋 안녕 2023년, 반가워 2024년! 🤝
4년같았던 1년이 끝이 났습니다. 여러분은 새해, 새로운 마음으로 이 뉴스레터를 보고 계시겠죠? 상담소도 연말을 맞아 회원, 자원활동가, 소모임 참가자 등 올 한해동안 상담소와 함께해주신 분들과 즐거운 송년회를 했어요. 내년에는 회원님도 상담소와 조금 더 친해져서 상담소 벽돌건물에서 만났으면 좋겠어요. 회원님, 2024년도 잘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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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023 한해보내기 페미 오락관, 회원 수수의 일기

매년 12월 첫 번째 금요일, 상담소에서는 송년회 <한해보내기>가 열립니다. 올해의 MVP인 회원 수수 님의 후기로 뜨거운 현장, 함께 보시죠!
[후기] 2023 한해보내기 페미오락관, 자원활동가 너굴이 전해드립니다

자원활동가 너굴 님도 <2023 한해보내기: 페미오락관>에 참여해 주셨어요. 생동감 넘치게 현장을 전해준 너굴 님의 후기가 궁금하시다면? 이미지를 클릭해주세요!
여성주의상담팀 이모저모

지난 12월 13일 저녁, 2023년을 보내며 작말 송년회가 진행되었어요. 각자 마음을 담은 작은 선물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도 나누었답니다.  작은말하기는 두 달 간의 휴식기를 가진 후 내년 3월에 다시 돌아올게요. (photo by 푸른나비)

열림터 다이어리

요즘 열림터는 아주 웃깁니다. 이렇게 말하면서 실제 저는 웃고 있지 않아요. 올 한해도 무사히(?) 넘긴 열림터! 모두 메리크리스마스. 해피 새해! 아참, 사진은 도예프로그램 결과물이예요. 멋지죠?
이 달의 <뛴다! 상담소>, 어떠셨나요?
한국성폭력상담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지1길 32-42 2층 (우) 04072
전화 : 02-338-2890~1│이메일 : ksvrc@sister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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