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도 변화
<공동선언문>
“그 어떤 여성도 ‘낙태죄’로 처벌 받지 않도록”
임신중지를 '전면 비범죄화' 하고 성과 재생산 권리를 보장해야 합니다.
변화는 두려운 것일 수 있지만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과정입니다. 우리는 2005년 호주제를 폐지했습니다. 호주제 폐지에 대해 격렬한 반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기우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많은 여성들이 호주제로 인한 차별과 억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수많은 여성들의 용기 있는 행동은 2019년 4월 11일, 형법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을 이끌어냈습니다. 안전하고 합법적인 임신중지를 위한 국제행동의 날인 오늘, 우리 역시 함께 낙태죄 전면 폐지를 촉구합니다.
우리는 여성의 결정을 신뢰하는 바탕 위에서만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국가는 여성을 성과 재생산 권리의 주체로 인정하고, 성평등교육과 피임교육을 모든 시민에게 실시해야 합니다. 또한 원치 않는 임신 예방, 임신중지 접근성 확대, 안전한 의료지원 체계 마련 등 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을 요구합니다.
그 어떤 여성도 임신중지를 했다는 이유로 처벌받지 않도록 형법 제27장 ‘낙태의 죄’는 반드시 삭제되어야 합니다.
호주제를 폐지했다!! 낙태죄도 폐지하라!!
2020. 9. 28
호주제 폐지 운동을 함께한 여성 100인의 ‘낙태죄’ 전면 폐지 촉구 선언 참가자 일동
강경희 前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강이수 상지대학교 교수, 고경심 산부인과 전문의, 고은광순 평화어머니회 상임대표, 곽라분이 씨알여성회 대표이사, 권태선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김경애 前 동덕여자대학교 교수, 김경희 前 포항여성회 회장, 김경희 중앙대학교 교수, 김금옥 前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김양희 젠더앤리더십 대표, 김엘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 김연순 前 행복중심생협연합회 이사장, 김영란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김영란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영숙 前 대구여성노동자회 회장, 김영순 前 제주여민회 대표, 김영옥 생애문화연구소 옥희살롱 상임대표, 김은경 前 전북여성단체연합 대표, 김은실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김은진 기지촌여성인권연대 공동대표, 김인숙 前 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 김현미 연세대학교 교수, 김현아 변호사, 김혜원 한국여신학자협의회 실행위원, 김희은 여성사회교육원 대표이사, 나지현 전국여성노동조합 위원장, 노혜경 시인, 박기남 한국여성연구소 소장, 박노숙 기독여민회 회장, 박정순 경북대학교 명예교수, 배은경 서울대학교 교수, 변혜정 천년식향 부설 sex & steak 연구소 소장, 성명옥 목사, 신경아 한림대학교 교수, 신상숙 서울대학교 여성연구소 객원연구원, 신선 한국여성신학자협의회 실행위원, 안김정애 기지촌여성인권연대 공동대표, 안이정선 前 대구여성회 회장, 안진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양현아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엄규숙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 염미봉 前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대표, 오한숙희 여성학자, 우순덕 기지촌여성인권연대 상임대표, 유경희 前 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 유선영 성공회대학교 HK교수, 유옥순 前 콘트롤데이타노동조합 부위원장, 유은주 강원도 인권위원회 위원, 유지나 동국대학교 교수, 유춘자 한국여신학자협의회 전임총무, 유현옥 한국여성수련원 원장, 윤금순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소장, 윤정숙 녹색연합 공동대표, 이경숙 前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이경옥 여성의당 경남도당 위원장, 이경자 소설가, 이경희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마창진시민모임 대표, 이계경 여성신문 창간인, 이기원 前 수원여성회 대표, 이나영 중앙대학교 교수, 이명선 아시아위민브릿지 두런두런 이사장, 이문우 前 한국여성의전화 대표, 이박혜경 인하대학교 초빙교수, 이숙경 영화감독, 이숙진 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 이유명호 한의사, 이은미 前 울산여성회 대표, 이은선 한국信연구소 소장, 이재경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 이재희 부산성폭력상담소 소장, 이정자 여성정치포럼 대표, 이주환 일하는여성아카데미 이사장, 이철순 여성노동조합 지도위원, 이태숙 前 대구일하는여성아카데미 대표, 이혜경 (사)여성문화예술기획 이사장, 임윤옥 前 한국여성노동자회 상임대표, 장이정수 여성환경연대 상임대표, 전영순 한국한부모연합 대표, 정강자 참여연대 공동대표, 정경숙 前 함께하는주부모임 대표, 정미례 前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공동대표, 정숙자 前 한국여신학자협의회 공동대표, 정이순진 前 대전여민회 대표, 정영애 前 인사수석비서관, 정정희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 열림터 원장, 정진성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조영숙 대한민국 양성평등 대사, 조은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지은희 前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최경숙 (사)보건복지자원연구원 이사, 최만자 前 한국여성신학회 회장, 최순영 前 YH무역노동조합 위원장, 최영미 시인, 최은순 변호사, 최형미 여성환경연대 에코페미니즘 연구센터 부소장, 한경희 前 도봉문화정보도서관 관장, 한국염 前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대표, 허성우 前 성공회대학교 교수, 홍미영 前 국회의원
주요 선언 참여자 인터뷰 요약
■ 양현아(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임신을 중단할 수 있는 권리는 여성시민이 행사해야 하는 가장 기본적 권리입니다. 노동, 학습, 성관계, 경제생활, 가족관계 등 모든 측면에서 그러합니다. 이 권리를 행사할 수 없다면, 여성시민들의 삶과 인권은 전방위적으로 제한되므로 여성에게도 국가에게도 막심한 손해를 끼칩니다.”
“태아의 생명을 존중한다면, 가장 먼저 자기 몸 속에서 그 태아를 가장 깊이 사랑하는 여성의 결정을 존중해야 합니다. 국가는 임신주수 제한하여 낙태를 통제하는 구시대의 정책을 폐기하고, 특히 비혼모, 십대여성, 저소득 여성 등 취약한 여성을 중심으로 하여 모든 여성들의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합니다.”
■ 김현미(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
“임신이나 출산의 경험이 없는 남성 법조인이나 정부 관료가 낙태를 범죄로 규정한다. 가부장적 종교는 성이란 것이 ‘관계적’인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섹슈얼리티만을 부도덕한 것으로 죄악시하며, 여성을 생명을 파괴하는 존재로 비난한다. 둘 다 인구의 절반인 당사자 여성의 복잡한 경험과 결정을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낙태죄 폐지는 모든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관계 맺고, 책임지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피임, 성교육, 의료 및 공중보건의 수준을 높이는데 힘을 쏟아야 함을 선언하는 것이다.”
■ 노혜경(시인)
“임신과 출산의 전 과정은 오로지 가임기 여성만이 감당하고 누리는 특수한 인간현상이다. 그 일련의 과정에서 당사자인 여성이 책임과 권리를 다 가지게 해야 한다. 임신중지는 임신한 여성 당사자에게 가장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육체적 손상은 말할 것도 없고, 생겨난 생명을 지상에 나오지 못하게 한다는 결정은 손쉽지 않다. 그 힘든 결정을 하는 일은, 예수의 엄마 마리아가 낳기로 결정한 것만큼 어려운 결정이다. 그 어려운 일을 여성들이 하려할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거기에 범죄시하는 제도적 곤란까지 보태면 엄연히 국민인 한 사람의 여성을 정부가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 속으로 밀어넣는 일이 된다. 정부가 임신출산과 관련된 어떤 교육도 안전장치도 제도적 도움도 먼저 마련할 생각도 없으면서, 한 사람이 자신의 많은 것을 걸고 결단하는 일을 범죄시하기까지 한다면, 여성을 오로지 인구증가용 도구로 바라본다는 비난을 받아도 할 말 없을 것이다.”
댓글(4)
이 지구에 인간이 도래하면서 남성이 물리력으로 여성을 억압한 것은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다.
미개한 과거를 넘어 의식이 개화한 현재도 여성을 상대로 한 억압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기실 이런 시대를 사는 여성이 안쓰럽다. 또한 내 어머니를 생각하면 안쓰러움은 가중된다.
이 지점에서 시대는 ‘한국성폭력상담소’와 여성단체에게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한다.
그런데 여성단체의 패러다임이 무차별적이고 살벌하다.
미투부터 시작해 이건 숫제 ‘남성’과 ‘여성’의 편 가르기요, 그것도 모자라 남성을 토끼몰이한다.
심지어 낙태를 합법적으로 적시해 달라는 살인 주장도 서슴지 않는다.
여성단체의 이런 집단적인 행태가 내 눈에는 ‘미친년이 소복 입고 널뛰는 것’으로 비친다.
여성을 대표하는 여성단체의 할 일이라는 것이 고작 이런 사적인 감정을 앞세워 보복하는 것인가?
여성의 권리를 모색하는 과정에서 정책은 실종되고 고작 폭력을 휘두르는 수단이 합리적인가?
현재 입양아 수출?과 관련하여 국가에 대안을 마련해 달라는 정책 제안은 실종되고, 그러니까
폐해를 없애는 수단으로 낙태를 하자는 비이성적인 퍼포먼스가 최선인가?
두렵다. 대한민국 여성을 대표하는 여성단체의 질 낮은 방식이!
여성의 권리 찾기를 클리토리스의 예민함에만 의존하는 여성단체의 질 낮은 오르가슴이!
임신은 ‘이기주의’나 ‘편의주의’가 아닌, 오로지 인간의 관점으로 들여다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이기주의’나 ‘편의주의’가 여성의 책임과 권리라는 함의는 언어도단이기 때문이다. 임신은 생물학적으로 인간의 따뜻한 피와 장기, 뇌를 갖춘다는 의미이다. 이것은 당신들이 인간이듯, 배 속의 태아도 인간이라는 전언이다. 갓 태어난 신생아를 보라. 그 신생아의 발가락과 손가락을 보라. 그것을 보고도 심장에서 발현한 뭉클함이 시속 100킬로미터로 달려 나와 눈물로 글썽거리지 않는다면 당신들은 인간이 아니다. 여기에서 뾰족하게 한 걸음 더 나아가 정부의 인구 정책과 결부시키면서 여성을 아이나 생산하는 도구로 왜곡하는 것은 치료 불가능한 정신병자이다. 임신은 민족과 이념, 정치, 도구를 넘어서 인간의 누대를 잇는 삶이다. 삶은 임신이라는 과정을 거쳐 사랑과 관심으로 길러진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사회를 이루고 교감하는 광장이다. 그 광장에서 월드컵 때는 함께 대∼한민국!을 외치고, 세월호 참사 때는 함께 꺼이꺼이 슬퍼하는 것이다. 이런 소이로 한문에서는 사람을 ‘人’으로 표기한다. 사람과 사람이 서로를 기대는 형상이다. 당신들에게 묻는다. 그런데 왜 다른 여성들은 아이를 낳을까? 임신과 관련하여 책임과 권리를 누릴 줄 모르는 바보라서 그럴까? 육체적 손상을 느끼지 못하는 천치라서 그럴까? ‘이기주의’나 ‘편의주의’를 느끼지 못하는 무감각이라 그럴까? 아이를 낳아도 되는 부자라서 그럴까? 아니다. 그것은 아이를 낳아 품에 안은 여성들이 손에 메스를 든 당신들보다 ‘생명’과 ‘존엄성’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까닭이다. 생명을 살인하자는 궐기에, 여성성을 잃어버린 폐경기 여성들이 집단으로 스크럼을 짜서 립스틱 미사일을 불꽃놀이처럼 쏘아 올리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민망하거니와, 종국에는 그런 모습이 도무지 인간 같지 않아서 이 글을 쓰는 시간조차 아깝다. 나는 당신들이 내 설득에 돌아설 마음이 없다는 것을 안다. 그럼에도 내가 이런 글을 올리는 이유는, 당신들이 뜨거운 심장을 가진 여성, 아니 사람이라는 것에 기대하는 까닭이다.
[임신중지는 살인이다]
살인! 이것은 어떤 인과관계로도 규명할 수 없음을 넘어 비인간적이다.
생각해 보자.
잉태는 존엄한 생명이 들어앉음을 말한다.
낙태는 그 들어앉은 존엄한 생명을 자기 마음대로 살해하는 것이다.
지금 여성계를 대표하는 ‘한국성폭력상담소’와
‘호주제 폐지를 이끈 여성 100인’이 날 선 낙태죄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이것은 포괄적 낙태를 선동하는 것으로써,
확장하면 자발적 살인이요, 살인을 합법적으로 명시해 달라는 주장이다.
물론 안다.
‘한국성폭력상담소장’과 ‘호주제 폐지를 이끈 여성 100인’이 가임기를 넘긴,
여성성을 잃어버린 주체라는 것을.
그래서 ‘한국성폭력상담소’와 ‘호주제 폐지를 이끈 여성 100인’은
지금 생명으로서의 잉태가 아닌, 단순한 편의주의로 낙태를 주장하고 있다.
이것은 용인되어서는 안 되는 일이고, 더 나아가 인간성을 배제하는
무서운 일이다.
누구도, 그 어떤 권력으로도 생명을 도화지 위에 그린 데생을 없애듯
메스로 찢어버리는 무서운 일은 없어야 한다.
육식동물의 차가운 송곳니만 있고, 초식동물의 따뜻한 포용은 없는
‘한국성폭력상담소’의 퇴행적인 업무와
육체의 유희를 즐기는 가운데 잉태를 장애물로 인식하는
일부 페미나치 골초 창녀들의 더러운 포효를 향해 내 깨끗한 똥을 투척한다!
살인은 당신들의 딸과 손녀에게나 밥상머리 교육으로 가르쳐라. 카악, 퉤!!!
[살인자 명단]
강경희 前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강이수 상지대학교 교수, 고경심 산부인과 전문의, 고은광순 평화어머니회 상임대표, 곽라분이 씨알여성회 대표이사, 권태선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김경애 前 동덕여자대학교 교수, 김경희 前 포항여성회 회장, 김경희 중앙대학교 교수, 김금옥 前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김양희 젠더앤리더십 대표, 김엘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 김연순 前 행복중심생협연합회 이사장, 김영란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김영란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영숙 前 대구여성노동자회 회장, 김영순 前 제주여민회 대표, 김영옥 생애문화연구소 옥희살롱 상임대표, 김은경 前 전북여성단체연합 대표, 김은실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김은진 기지촌여성인권연대 공동대표, 김인숙 前 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 김현미 연세대학교 교수, 김현아 변호사, 김혜원 한국여신학자협의회 실행위원, 김희은 여성사회교육원 대표이사, 나지현 전국여성노동조합 위원장, 노혜경 시인, 박기남 한국여성연구소 소장, 박노숙 기독여민회 회장, 박정순 경북대학교 명예교수, 배은경 서울대학교 교수, 변혜정 천년식향 부설 sex & steak 연구소 소장, 성명옥 목사, 신경아 한림대학교 교수, 신상숙 서울대학교 여성연구소 객원연구원, 신선 한국여성신학자협의회 실행위원, 안김정애 기지촌여성인권연대 공동대표, 안이정선 前 대구여성회 회장, 안진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양현아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엄규숙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 염미봉 前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대표, 오한숙희 여성학자, 우순덕 기지촌여성인권연대 상임대표, 유경희 前 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 유선영 성공회대학교 HK교수, 유옥순 前 콘트롤데이타노동조합 부위원장, 유은주 강원도 인권위원회 위원, 유지나 동국대학교 교수, 유춘자 한국여신학자협의회 전임총무, 유현옥 한국여성수련원 원장, 윤금순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소장, 윤정숙 녹색연합 공동대표, 이경숙 前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이경옥 여성의당 경남도당 위원장, 이경자 소설가, 이경희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마창진시민모임 대표, 이계경 여성신문 창간인, 이기원 前 수원여성회 대표, 이나영 중앙대학교 교수, 이명선 아시아위민브릿지 두런두런 이사장, 이문우 前 한국여성의전화 대표, 이박혜경 인하대학교 초빙교수, 이숙경 영화감독, 이숙진 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 이유명호 한의사, 이은미 前 울산여성회 대표, 이은선 한국信연구소 소장, 이재경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 이재희 부산성폭력상담소 소장, 이정자 여성정치포럼 대표, 이주환 일하는여성아카데미 이사장, 이철순 여성노동조합 지도위원, 이태숙 前 대구일하는여성아카데미 대표, 이혜경 (사)여성문화예술기획 이사장, 임윤옥 前 한국여성노동자회 상임대표, 장이정수 여성환경연대 상임대표, 전영순 한국한부모연합 대표, 정강자 참여연대 공동대표, 정경숙 前 함께하는주부모임 대표, 정미례 前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공동대표, 정숙자 前 한국여신학자협의회 공동대표, 정이순진 前 대전여민회 대표, 정영애 前 인사수석비서관, 정정희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 열림터 원장, 정진성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조영숙 대한민국 양성평등 대사, 조은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지은희 前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최경숙 (사)보건복지자원연구원 이사, 최만자 前 한국여성신학회 회장, 최순영 前 YH무역노동조합 위원장, 최영미 시인, 최은순 변호사, 최형미 여성환경연대 에코페미니즘 연구센터 부소장, 한경희 前 도봉문화정보도서관 관장, 한국염 前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대표, 허성우 前 성공회대학교 교수, 홍미영 前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