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피해자의 아버지입니다.
수시로 박원순 성추행 사건이 언론에 보도될 때마다 그의 재직 중 활동 사진이 TV 등에 함께 계속해서 송출되고 있는데 이 시간 이후부터는 모든 방송에서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재직 중 영상물이 송출되는 방송을 중지해주셨으면 합니다.
그 이유는 열성 지지자들의 악성 댓글이 그 도를 지나쳐도 너무 지나친 가운데 지난 6개월 동안 우리 가족들은 그가 재직 중 활동하던 영상이 TV 등에 나오면 조금 편안해지던 마음이 금방 심각한 스트레스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그가 성추행 사건에 대해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려고 노력을 전혀 하지 않고 측근들과 한밤중에 공관에서 대책을 논의한 후 다음날 아침에 비서실장과 모종의 만남을 가진 후 홀로 공관을 나와 북악산에 가서 무책임하게 스스로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행동을 한 사실 자체가 2차 가해의 시작이었으며, 재직 중 활동사진 송출도 마찬가지입니다.
잘못을 하였으면 피해자와 국민께 깊이 사과하고 모든 책임을 지고 공직에서 물러나 대한민국 법령에서 정한 사법절차를 통해 진실을 밝히는 것이 당연한데,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고 서울시장 3선을 한 경력과 대권을 도전하던 그 패기는 온데간데 없고 어처구니 없는 끔찍한 행동을 한 것입니다.
감당하기 어려운 범죄를 범했다고 판단했는지 죽음을 통해 이 사건의 전말을 “왜곡”(사망으로 인한 공소권 없음)시켜 피해자(가족포함)와 국민을 분노케 하였으며, 죽음으로 인해 공소권 없음이 어떤 것임을 잘 아는 열성 지지자들은 장례식을 5일장으로 치르면서 너도나도 앞다퉈 피해사실이 확인 되지 않았다며 입에 담지 못할 말과 악성댓글을 SNS와 유튜브등을 통해 끊임없이 재생산하며 충성 경쟁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성추행 피소사실이 유출된 것이 서울시 젠더특보인 임순영 특보가 박시장에게 피소되는 사건의 전말을 얘기한 장본인이며, 저녁 늦게 공관에 가서 박시장과 대책회의를 하였다는 서울북부지검 수사결과를 2020년 12월 30일 언론보도를 통해 들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까? 절대로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 G7이라고 자랑하는 이 정부에서 일어난 것입니다. 그것도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김영순)에 의해 피소사실이 한국여성단체연합 외부로 전달(현직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 남인순)되었다는게 경악을 금치 못할 일이며, 이 정도 식견을 가진 사람이 대한민국 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를 하고 있었으니 참으로 한심하기 짝이 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 여성들의 인권과 성관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불철주야 노력해야 할 고유업무를 일시에 망각한 행동을 한 사람들이라는 사실입니다. 피해자가 고소장을 접수하기도 전에 김영순 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와 현직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가 이 사건(고소예정)에 대해 취득한 정보가 신속하게 전 박시장에게 전달한 것이 명백하게 확인(검찰발표) 되었습니다.
박시장 휴대폰 포렌식 결과 세 명 모두 이 사건 당일 문자(전화)를 통해 사실을 알고 있었음이 확인되었지만 지난해 12월 30일 검찰 발표 후 한 달이 다 되어가도록 진정어린 사과와 반성은 커녕 모르쇠와 몰염치의 극치를 일관되게 보여 주고 있는 세 명(김영순 전 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현역 국회의원, 임순영 전 서울시 젠더특보)은 이제라도 진심어린 사과와 모든 공직에서 사퇴하는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세월이 지나 이 사건이 사람들로부터 잊혀지기만을 기다리는 매우 무책임한 모습과 공인으로서 해서는 안될 철면피를 두른 행동을 보이고 있는데 이것이 여성인권단체에서 일한 경력을 가지고 오른 자리이기 때문에 스스로 부끄러운 마음으로 인정과 결단을 못하는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검찰의 발표에 의해서 세 명이 이 사건의 중심에 깊숙이 연관되어 있던 것이 확인되었으나 모두가 서로 모종의 합의를 했는지 단 한 명도 진심어린 사과와 용서를 구하지 않고 있는 것은 피해자(가족포함)와 국민을 기망하는 일이며, 박시장 지지자들이 앞다퉈 악성댓글을 양산하게 하는 묵시적 책임이 있음을 직시하여야 할 것입니다.
옛 속담에 “잘 못한 일은 빨리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을 하고 책임을 져야 마음이 편하다”고 하는 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 사건의 진실은 가해자인 당사자가(박시장)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법체계에서 공소권없음으로 된 것인데, 경찰이나 검찰이 더 이상 진실을 밝힐 수 없는 특수한 상황을 잘 아는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열성지지자들에 의해서 지난 6개월간 계속해서 “폄훼”되고 있는 것이 이 사건의 “본질”입니다.
그런데 지난해 12월 30일 검찰 발표 후 남인순, 김영순, 임순영이라는 사람들은 이 사건에 대해 20일이 다되어가도록 굳게 입을 다물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 저의(底意)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누구를 위해서입니까? 박원순 시장과 유족 그리고 현 더불어민주당에 심각한 피해를 줄까봐 두려워서 그러는 것인가요? 만약, 그런 것이라면 세 명은 심각한 실수를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얄팍한 방법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세 명(남인순, 김영순, 임순영)은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피해자(가족포함)와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합니다.
김영순 전 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현역 국회의원, 임순영 전 서울시 젠더특보는 여성인권운동을 하던 사람들입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여성단체일을 해서 3선 국회의원이 된 사람으로서 이 사건에 대해 모르쇠와 거짓말을 하고서도 부끄러움을 전혀 모르는 척하는 행동은 국회의원직을 계속하겠다는 것인지 되묻고 싶습니다.
남인순 의원은 지금이라도 이 사건에 대해 공인으로서 책임지고 피해자와 국민 앞에 사죄하고 국회의원직을 즉시 내려 놓기 바랍니다. 그것이 그나마 그동안 대한민국의 여성운동을 해서 3선의 국회의원을 하게 해준 국민들을 더 이상 기망(欺罔)하는 행동을 멈추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피해자(가족포함)가 가장 힘든 시간에 이들 세 명(남인순, 김영순, 임순영)은 가해자의 편에서 적극적으로 편을 들어준 여성운동가들이라는 것이 전 국민을 분노케하고 계속해서 기망하는 일을 이제는 본인들 스스로 알고 멈추기 바랍니다.
그동안 잘못을 사과하지 않고 입을 꽉 다물고 있는 그런 행동으로 인해 지금까지 순수하게 여성인권을 위해 애쓰시고 계시는 전국의 많은 여성분들에게 씻지 못할 오명을 남기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피해자(가족포함)와 국민 앞에 잘못을 사과하고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기 바랍니다. 그것만이 이 엄청난 사태를 수습하는 마지막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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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퍼옴..... 이것에 성폭력상담소는 왜 꿀먹은 벙어리가 되었지
정의당 김종철 사퇴!
그럼 주호영은?
정의당 김종철 성추행으로 대표 사퇴..여 기자 성추행 #주호영은?
정치권서 첫 일성.. 김용민 "여 기자 성추행, 원내대표라 탈당은 안 하겠고 국힘당 책임있는 태도 보여야"
https://bit.ly/3sUKuYL
증거만 나오면 2차가해라고 중단하라는건 뭔지 ...4월14일 총선전날 공무원들이 술을 마시고 모텔을 간 자체가 공무원의 품위유지를 손상시켰다.대한민국 공무원들의 기강부터 잡아라. 공직사회 풍토가 왜 이래
갑작스런 죽음을 맞은 유족들과 지지자들은 안중에도 없구나.
고인의 명복을 못빌어줘도 유족들에게 유감은 표해야 한다.
법원에 진술한 문자 증거도 내놓으시고요.
증거만나오면 2차가해 운운하는데 그 증거에 반박을 하여 진실을 알려주세요
4월14일 남여비서들의 모텔사건만 없었어도 이런일은 없었겠지
고소녀께서 부디 모든걸 털어버리고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