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2022년 10월 작은말하기 후기
10월 작은말하기가 열렸습니다.
10월 26일, 옷장에 넣어두었던 두꺼운 옷을 찾게 되는 날씨입니다.
오늘은 서로에서 질문을 던지고 다같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모임 후반부, 최근 책을 발간하신 참여자분께서
생존자들에게 따끈따끈한 신간을 나눔해주셨습니다.
이에 더욱 포근하고 풍성한 자리가 되었답니다.
모두들 소중한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참여자 후기>
15년 전 생존자들을
찾기 위해 17살 때
여기저기 상담소를 두드렸어요.
그때 당시 이런 그룹을 찾지 못해
혼자 방황했던 시기가 너무 길었습니다.
2022년이 되어 시대가 변하고,
세상이 점점 변하나봐요.
이렇게 잘 살아가 계시고 있는 생존자들을
보니 용기가 생깁니다.
모두들 살아있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살아서 만나요 우리
오늘도 위대한 생존자들 만나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모두 안전하게
하고자 하는 일 다 잘되셨음 좋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했습니다
PS.이경님 책 감사해용♥
가해자의 말이 넘쳐나는
세상에 피해자의 언어가
더 풍성해지기를 바래요!
오늘 처럼요!
-심이경-
아픔이 치유되는
공간을 찾게되어 좋았습니다
내 생애 돌아갈 지점은 없다
말하기가 있는 오늘이
나에게 있다
-푸른나비-
댓글(1)
이번 달 모임에 참여할 수 있을까요?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