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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023년 5월 작은말하기
  • 2023-06-01
  • 924

5월의 마지막 날에 작은말하기가 있었습니다.

한 여름만큼 뜨거운 날씨처럼 함께 한 공간에서도 열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처음 참석이었지만 솔직한 이야기 들려주셔서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짧은 시간이 아쉬웠지만 다음을 기대해봅니다.





늘 존재 자체로 나에게 힘이 되는 치유가 되는 공간,

한국성폭력상담소 작은 말하기 

이곳을 만나 변화되 가는 자신을 느낍니다.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내가 누구인지 잃어버리고 살았는데

나의 피해를 해석할 수 있게 힘을 주는 이 곳!

제 마음의 고향입니다.

by 아람



작은 말하기 공간에서는 

여러가지 울림들이 일어나는 것 같아요.

오랜만에 저의 이야기를 터놓고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울림들이 치유의 씨앗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여기에 와서 이야기를 하고 듣는 것만으로 치유하고 갑니다.

또,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곳으로 찾아올 수 있는 곳이길 바랍니다.

작은 말하기 모임 화이팅!



함께 생존해 있다는 것 만으로 감사합니다.

맞얽힘에 있다는 것....

- 소신



나는 불운한 것도, 당하려고 태어난 팔자도 아닙니다.

그저 가해자들로 인해서 몹시 상처 받고 후유증을 겪고 있을 뿐입니다.

자기 검열과 성찰이 필요한 건 가해자들입니다.

- 나타샤



우리는 이겨낼 수 있어요.

화이팅!!!



화가 난다  화가 나

어쩌면 '완전한 극복'이란게

너무 이상적인 이야기일까?

나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공감 되고, 무겁기도 한 시간이었지만

다들 여기서 살아서 만나서 좋았다.

내일은 오늘보다 좀 더 행복하세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