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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024년 4월 작은말하기
  • 2024-04-25
  • 832

봄꽃이 만개한 4월, 올해 두 번째 작은말하기가 열렸습니다.

오전에는 비가 쏟아지더니 다행히 오후부터 하늘이 맑게 개었고,

숨을 깊게 들이마시면 아련히 꽃내음을 맡을 수 있는 날이었어요.

이번 작은말하기에서 함께 나눈 이야기에서도

비처럼 무겁지만 개운한 눈물 냄새와 꽃처럼 향긋하고 포근한 웃음 냄새가 났습니다.

아래는 참여자 분들의 후기입니다.




눈물만큼 웃음과 행복이 함께 하리라 믿고 또 기다릴께요.

4月, 푸른나비


한달을 기다려서 마주한 이번달 작은말하기. 아늑하고 편한 공간이었습니다.

오늘은 유독 분노감도 치밀어올랐지만, 서로 공감의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이곳에서의 여운으로 또 한달을 잘 버텨보겠습니다.

- 나타샤.


안 좋은 일을 겪고 회복을 위해 왔습니다.

참가하신 분들 모두 너무 좋은 얘기 많이 해주셔서 용기 많이 얻고 갑니다.

앞으로는 모두 행복한 일만 있길 바랍니다.

- 은화 -


거울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생존해 주셔서, 존재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024. 4. 24. - 소신 -


힘을 내라고 말하기도 조심스럽지만

쉬다가 혹시 마음이 내키면 힘내시면 어떨까요^∪^


왠지 동지들을 만난듯한 느낌입니다.

이제는 외롭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남은 여생을 보람되게 살아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두들 장하세요. 고맙습니다.


위로를 나누는 시간.

너무 무섭고 두려운 성범죄. 세상에서 근절해야 합니다.


싸움이 힘겨울 땐 나아지는 데 힘을 쓰자

자기 자신을 돌보자!!

더 행복해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