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양형 기준 변경 캠페인] 성폭력 재판에서 가해자들이 감형 받는 '말도 안되는' 여섯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진지하게 반성함', '사회적 유대 관계가 확실함', '평판이 좋음', '술에 취해있었음', '초범임', '가족 및 친족을 부양함'이 그것입니다. '반성'의 근거를 제출하기 위해 가해자들은 지금도 상담소에 후원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성폭력 사건의 양형은 가해자가 어떤 사람이고 얼마나 뉘우치고 있는지가 아니라 어떤 피해를 일으켰는지를 중심으로 판단되어야 합니다.
4월 11일은 헌법재판소에서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지 1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여성의 성과 재생산의 권리에 중요한 진전이 있었지만 새로운 법안을 2020년 12월 31일까지 마련해야하는 과제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사회적 논의를 진전하기 위한 액션으로 설문조사 "나의 임신중지 상식은 몇 점?"이 진행중입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곧 시작될 <#응답하라0411 온라인 액션>도 기대해 주세요~
4월 15일은 제 21대 국회의원선거일입니다. 강간죄를 '동의 여부'로 개정할 국회, 임신중지를 전면 비범죄화하고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제정할 국회, 성별임금격차와 채용성차별을 해소하고 모든 공공영역에서 여성 대표성을 확대할 국회, 모두 바라고 계시지요? 성평등에 투표할 준비가 된 분들에게, 범대학 페미니스트 공동체 <유니브페미>에서 제작한 사이트 FEMIPICK (페미픽)을 소개합니다. 나와 꼭 맞는 페미니스트 후보를 찾아보세요!
[coming soon] "강간죄 구성요건을 '동의' 여부로 바꾸는 데 찬성하십니까?" 유권자가 직접 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들에게 묻고 투표 시 참고할 수 있는 웹사이트가 4월 2일 공개됩니다! <#call21st> 캠페인은강간죄 구성요건을 '폭행', '협박'에서 '동의 여부'로 개정하고 강간문화를 끝장 낼 역량을 갖춘 21대 국회를 구성하고자 기획되었어요.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곧 찾아오니 기대해주세요!
4월 13일은 한국성폭력상담소의 29번째 생일입니다. 상담소가 운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성폭력 없는 세상을 향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모두 건강한 봄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 드림♥ 축하메시를 남기고 싶다면? 문자후원 #2540-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