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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뛴다!상담소_7월호]#때가왔다_차별금지법, 남은 건 제정뿐!
  • 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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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폭력상담소 회원소식지 2020년 7월호

6월 29일 정의당 장혜영 의원 등 10명의 국회의원이 '차별금지법'을 발의했습니다. 이어서 다음날 6월 30일 국가인권위원회는 '평등 및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을 제정할 것으로 국회에 촉구하는 공식 입장을 표명하였습니다. 19대 국회 임기 만료로 자동 폐기되고 20대 국회에서는 발의 시도 조차 되지 않았었는데요. 21대 국회가 평등을 향한 시민들의 열망에 응답하고자 한다면 해야할 일은 후퇴없는 제정 뿐! 상담소도 함께하고 있는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각계 환영 입장을 한 데 모으고 있습니다. 읽어봐주세요.

7월 7일 오전 11시 대법원 정문 앞에서 '사법부가 외면한 가장 보통의 준강간사건 공동대책위원회 발족 및 정의로운 판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진행됩니다. 술, 약물 등으로 인한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의 상태를 이용하여 발생하는 성폭력, 왜이리도 유죄 판결이 적을까요? 현실의 피해를 구제하지도, 가해자를 처벌하지도 못하는 수사재판부는 바뀌어야 합니다!

매년 6월 즈음 열렸던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해 8~9월로 연기되어 아쉬운 마음이 들던 차에 온라인 퀴어 퍼레이드가 열렸습니다. 닷페이스가 주관한 온라인 퀴어퍼레이드에 상담소도 깃발과 "우리는 '자격 없는' 여성들과 세상을 바꾼다"(지난 2월 상담소가 발행한 논평 제목) 현수막을 들고 참여했습니다! 상담소 마스코트 마녀와 표범이도 함께 행진했어요. 아직 참여하지 않으신 분들, 서둘러 가보시길요.

[참여] 대학 내 권력형 성폭력 해결과 성평등한 대학을 위한 입법요구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목표는 반복되는 대학 내 권력형 성폭력과 인권침해를 근절! 그 내용으로 대학 인권센터 설치 의무화와 전문성 및 공정성 담보, 교육부의 대학 인권 실태조사 정기화, 성폭력 및 인권침해 사건을 다루는 대학 심의위원회 및 징계위원회 제도 개선 등을 담고 있습니다. 참여인원 1천명을 향해, 함께 동참해주세요! 

[공지] 상근 활동가들이 정기 워크숍에 갑니다. 이로 인해 7월 16일(목), 17일(금) 이틀간 상담소 일상 업무를 잠시 멈춥니다. 평소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거닐며 재충전해서 돌아올게요! 해당 기간동안 사무 전화 연결이 어려우며, 7월 20일(월) 9시부터 전화 가능합니다. 해당 기간동안 상담 전화(02-338-2890)는 여성긴급전화 1366으로 착신되며, 7월 20일 10시부터 연결됩니다.  
[후기] 우리의 연대가 너희의 공모를 이긴다 " 텔레그램 성착취 공대위 기자회견
[후기] 대학 내 권력형 성폭력 해결과 성평등한 대학을 위한 입법요구 서명 선포식
[후기] 회원소모임 "페미니스트 아무 말 대잔치" 2020년 6월 모임
[후기]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폭력사건 공동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
[후기] 2020년 또우리폴짝기금 인터뷰 : 봄 - "자립을 하고 나서 또 '폴짝'을 해야 하는 시기들을 매일 겪고 있잖아요."  
[6/30 상담소] #때가왔다_차별금지법 : 21대 국회는 지체 없이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하라!
[6/09 상담소] [ksvrc 활동가 성명] 고 손영미 활동가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6/11 공동] 우리의 연대는 너희의 공모를 이긴다
[6/16 공동] 2차 피해를 재생산하는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을 규탄한다
[6/05 공동] 대학 내 권력형 성폭력 해결과 성평등한 대학을 위한 입법요구 서명 선포식
[6/24 공동] 대세는 이미 차별금지법 남은 건 제정뿐이다
[6/29 공동] 10명의 의원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21대 국회의 포괄적 차별금지법 발의를 환영한다
[6/29 공동] 차별금지법 발의를 환영한다! 21대 국회는 조속히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라!
[6/11 공동] 텔레그램성착취공대위 기자회견 "우리의 연대가 너희의 공모를 이긴다!"
[6/02 공동] #call21st 강간죄 개정에 "찬성"으로 응답한 제21대 국회의원께
[6/29 공동] 용기 있게 차별금지법을 발의한 의원들에게 뒤에 있는 시민들의 지지를 보여줍시다!

"2030 활동가, 먹고 살 만 한가요?"
환갑 활동가 인터뷰에 이어 활동가 진로 탐색편을 연재합니다. 활동가가 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먹고 살 만 한지, 시민사회단체에서 일한다는 것은 무엇일지, 상담소의 3년차 이하, 20~30대, 다양한 경로로 입사한 활동가 3인이 답해보았습니다. 인터뷰는 6~7월 총 5회 연재됩니다. 
[성폭력생존자 자조 모임 작은말하기] 

코로나로 인해 제한적으로 작은말하기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래서 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이야기들이 오갔는지 후기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7월 모임도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 및 신청 방법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입니다.
[열림터 이야기]

또우리 한 명이 아름답고 씩씩한 6월의 신부가 되었습니다.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신부가 직접 축가를 불러 더욱 뜻깊은 결혼식이 되었다고 합니다. 결혼 축하에 대한 답례로 보내온 정성 어린 선물 중, 열림터 생활인들에게 보내는 카드는 읽는 이들에게 따스함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반성폭력 응원하는 10초의 실천]

문자후원 #2540-1991(건당 3,000원)
후원계좌 우리은행 441-04-107528 
예금주 (사)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성폭력상담소, 든든하게 함께가기]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비영리단체입니다. 후원회원 가입으로 함께 해요! 홈페이지 www.sister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