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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뛴다!상담소_10월호] 더이상, 단 한명도 잃을 수 없다
  • 2022-11-01
  • 1869
한국성폭력상담소 회원소식지 2022년 10월호
벌써 2022년도 3/4가 지나갔습니다. 이번달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상담소는 연대의 자리에 열심히 달려가는 한 달을 보냈습니다. 어떤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하러, 정부의 얼토당토않은 정책을 비판하는 자리에, 연결되어있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어떤 집회에 소리 높여 반자본주의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죽음을 지켜봐야만 하는 무기력이 때로는 너무도 무겁게 느껴지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무기력을 넘어 차별과 혐오 없는 세상, 가해자보다 피해자의 목소리가 더 설득력을 갖는 세상을 만들 것입니다. 신당역에서 전해진 비통한 소식이 여러분의 어깨를 너무 크게 짓누르지는 않기를 빕니다.
[홍보] 탈석탄법 제정을 위한 국민동의청원, 함께해주세요!

유달리 더운 여름, 폭염과 폭우와 강풍이 동시에 존재하는 이상기후, 때아닌 폭풍... 이제 기후위기를 넘어 기후재난의 시대입니다. 석탄화력발전소를 줄이기로 결의했지만, 산업용 전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포스코에서는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건설을 막을 법이 없다며 새 발전소 건설을 사실상 방관하는 정부와 국회, 이제는 탈석탄법 제정으로 행동에 나서야 합니다. 정부와 국회가 행동에 나설 수 있도록 청원에 함께해주세요! 서명은 오늘(9/30)까지! 바로 지금이 기후재난 해결에 동참할 시간입니다. 👊이미지를 눌러 신청하기
상담소의 다른 행사가 궁금하다면?
'정의의 천칭'은 누구에게 기울어 있는가?
성폭력 사건을 법적으로 해결하는 많은 피해자들은 법의 공정함을 신뢰하며 신고/고소를 선택합니다. '약자를 위한 법'이 최소한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는 거죠. 그러나 신당역 여성노동자 스토킹 사망사건은 법을 이용해 판단을 내리는 주체들이 누구에게 이입하고 있는가를 적나라하게 드러냈습니다. 가해자의 도주우려가 낮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한 법원, 피해자가 원치 않는다며 보호조치를 연장하지 않은 경찰... 도대체 법은 누구에게 이입하고 있나요? 왜 가해자에게 지나치게 이입하고 있을까요?
👇전문 보기는 이미지 클릭!
[후기] 신당역 여성노동자 스토킹 살해사건 긴급 추모 행동 '여성이 두려움 없이 일상을 살아갈 권리를 보장하라'

피해자의 억울한 죽음 다음날, 상담소 활동가들은 추모를 위해 신당역으로 향했습니다. 비슷한 마음으로 모인 분들과 함께 보낸 애도의 시간을 공유합니다.
[후기] 피해자의 용기를 기억하며, "우리는 끝까지 싸울 것이다!"

지난 22일 보신각에는 6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모여 신당역에서 사망한 여성노동자의 죽음을 애도하고 분노하였습니다. 더이상 누구도 잃고 싶지 않은 비통한 마음을 공분으로 다져낸 시간, 이미지 클릭하고 자세히 보기
[후기] 해군 상관에 의한 성소수자 여군 성폭력 사건의 파기환송심 유죄 판결 확정 촉구 기자회견: “가해자에게는 엄벌을, 피해자에게는 일상을!”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 선고를 받은 함장 가해자의 고등법원 첫 공판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직속상관 가해자는 무죄가 확정된 반쪽짜리 판결이지만, 함장 가해자만이라도 죗값을 치를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보겠습니다.
강아지 이야기만 하면 만면에 웃음꽃이 피는 사람이 있습니다. 성문화운동팀 S 활동가인데요, 반려견 도레 이야기만 하면 얼굴에 생기가 도는 이 활동가는 얼마전 몹시 귀엽고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열었답니다. 바로, 천방지축 도레 사진으로 예쁜 티셔츠 공구 프로젝트를 연 것이예요!
(왼) 검정도레티에 기댄 도레 (오) 검정도레티를 입고 강의중인 S 활동가
도레는 2020년에 태어난 섬세하고 경계심 많은 강아지예요. 함께 사는 언니들의 사랑을 받고 무럭무럭 자라 멋진 중형견이 되었습니다. 아직 청소년 강아지일 시절 상담소 사무실에도 온 적 있는 귀염둥이 도레의 사진을 따서 만든 이 티셔츠, 정말 귀엽지 않나요? 도레와 함께 사는 언니들과 주변 지인들 중 구입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모아 제작했는데요, 상담소 활동가들도 공구에 참여했어요.
사진만 봐도 신나보이죠? 뉴스레터 담당 활동가는 아쉽게도 공구에 참여하지 못해 활동가들이 입은 모습을 보며 부러움의 눈물만 흘렸답니다.

처음 만난 사람에게는 낯을 가리는 도레지만 언니들과 함께 있을 때 보여주는 다채로운 표정을 보면 이 친구가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아왔는지 알 수 있어요. 귀여운 도레를 비롯한 동물친구들이 오래오래, 편안히 살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아, 도레 티셔츠의 재판도요!
우리는 제대로 된 여성가족부를 원한다
윤석열 정부 취임 후 벌써 5개월, 여성가족부 장관이 연일 여성폭력을 없는 일 취급하는 가운데 여성가족부가 담당하던 각종 성평등 관련 정책들도 폐기/종료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성평등을 핵심 비전삼아 힘있게 일해야할 여가부가 이상한 장관과 함께 길을 잃자 그간 쌓아온 투쟁의 성과도 함께 흔들리고 있습니다. 책임있는 태도로 성평등 기조를 펼쳐가는 것, 거기에 더해 기능을 강화하여 한국 사회의 성평등 정책에 이바지하는 것이 지금 여성가족부가 해야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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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버터나이프크루 정상화 공동대책위원회 기자회견 <여성가족부 성평등 기능 강화, 버터나이프크루 정상화부터>

전화 한 통으로 사라진 성평등, 버터나이프크루 사업 중단은 이번 정부가 원리도, 원칙도 없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대한민국의 성평등 정책을 총괄하는 담당부처로서, 여성가족부는 버터나이프크루 사업을 정상화하십시오! 뜨거운 연대의 현장을 공유합니다.
[공동성명/논평] 차별과 배제 조장하는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이 여성가족부의 책무다. 여성가족부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가족을 위한 법 개정에 앞장서라!!

출생율이 0%대에 진입한 2022년, 전 정부의 사업이라는 이유로 다양한 가족형태를 고려한 법 개정을 멈추겠다는 여성가족부. 과연 이 정부의 여성가족부에 비전은 있는 걸까요? 여성가족부는 지금 당장 차별적 법 규정을 개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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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친밀한 관계를 위한 적극적 합의 건강 검진 (가장 확실한 성적 동의, 적극적 합의 맞춤형 워크숍②)

적극적 합의를 세상에 널리 알리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두 번째 맞춤형 워크숍, <친밀한 관계를 위한 적극적 합의 건강검진>이 지난 3일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내가 맺고 있는 관계를 다시 점검하며 돌아보는 시간이 궁금하시다면? 👊이미지를 눌러 후기를 읽어보세요!
[후기] 남성을 위한 적극적 합의 보드게임 카페 (가장 확실한 성적 동의, 적극적 합의 맞춤형 워크숍③)

적극적 합의, 재미있게 게임으로 배울 수 있다면 어떨까요? 보드게임으로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적극적 합의 워크숍이 궁금하시다면?  👊이미지를 눌러 자세히 보기
[공동성명/논평] 924 기후정의행동선언 <기후재난, 이대로 살 수 없다. 기후정의를 위해 함께 행진하자>

지난 주말, 기후정의를 외치는 목소리가 서울 도심에 울려퍼졌습니다. 상담소도 전국에서 모인 사람들과 함께 기후재난을 성토하며 정부와 기업의 책임있는 변화를 소리높여 외쳤습니다.
[성매매추방주간 특집] 디지털 성착취와 연동되며 수익구조화되는 성매매

지난 7월, 성매매 여성이 경찰관에게 불법촬영을 당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피해자 지원단체인 성노동자해방행동주홍빛연대차차 여름님 인터뷰와 함께, 디지털성착취가 왜 성매매와 연결되는지, 디지털성착취가 10대 여성들에게 유독 가까운지를 자원활동가 기자단 '틈'에서 짚어주셨습니다.
여성주의상담팀 이모저모
: 성폭력피해자조력인 자조모임

성폭력피해자 조력인들은 사건 해결 과정이 진행되는 동안 다양한 시간과 공간에서 피해자의 곁에 서서 적극적으로 사건 해결 과정을 함께 합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든 생각과 고민 등을 편히 나눌 공간조차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도 합니다. 이에 <성폭력피해자 조력인 자조모임- '나의 의미'>를 통해 조력인들의 목소리를 듣는 공간을 마련하게되었습니다.

열림터 다이어리: 엄청 바빠버리는 추석
열림터에서는 추석을 맞아 다양한 명절 프로그램들을 진행했습니다. 영화를 보고, 통인시장에 가고, 경복궁에서 한복체험 그리고 피자파티까지...! 정말이지 바쁘고 알찬 추석을 보냈답니다. 투덜투덜 하기 싫다, 안간다 하던 생활인들도 어느샌가 입가에 웃음꽃을 피우며 열림터에서의 가을 추억을 쌓아갔습니다.
이 달의 <뛴다! 상담소>, 어떠셨나요?  
한국성폭력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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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2-338-2890~1│이메일 : ksvrc@sister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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