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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여성폭력대응 현장활동가 전국워크숍 사후자료집
  • 2024-08-12
  • 2024_여성폭력대응현장활동가전국워크숍사후자료집.pdf

목차

여는 글
4
참여 단체 5
일정표 9

함께 체크인
12
기조 발제 1 - 세상을 바꾸는 젠더폭력 대응 운동 13
기조 발제 2 - 지금 이곳, ‘통합정국과 방향 모색 34
5분 스피치1. 정부의 일방적 통합 추진에 맞서, 우리가 토론해야 할 쟁점 49
5분 스피치2. 사이버성폭력 불법화 이후의 과제 60
5분 스피치3. 페미니스트가 지구를 구한다 71
5분 스피치4. 이주여성, 차별과 경계를 넘어 82
5분 스피치5.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93
5분 스피치6. 지역여성운동에도 메타인지가 필요하다 105
5분 스피치7. 통폐합 정국에서 쉼터운동의 비전 116
5분 스피치8. 나는 왜 반성매매운동을 하는가 127

연대와 교류의 시간 138

모둠토론 진행 안내 139
모둠 토론 결과 141
여성폭력대응활동가 전국워크숍 선언 200


준비팀 진행 과정 204
준비팀 및 현장스탭 206


장소배치도 207
비상연락망 209
사후 링크 공유 210


여는 글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기관들은 여성폭력 생존자를 지원하고, 성차별과 여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여성폭력 생존자들에게는 누구보다도 든든한 힘이 되어 주었고, 사회의 폭력과 차별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끊임없이 맞서 싸웠다. 특히, 최근  정부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과 함께 여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지원 예산 감축 문제, 한국 사회 내 여성혐오와 연일 보도되는 여성살해 사건 등 굵직굵직한 여성폭력 관련 이슈로 어느 때보다 숨 가쁘게 달려온 지금, 잠시 멈추고 우리가 지나온 길, 현재를 돌아보고 앞으로 가야 할 길을 고민해 보고자 한다.

본 행사를 기획한 여성폭력피해자지원현장단체연대는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데이트폭력, 스토킹, 디지털성폭력, 그리고 이주여성, 장애여성에 대한 여성폭력 등 모든 형태의 여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고 인식 개선을 위해 활동하는 전국의 현장 단체 총 502개소가 결성한 연대체이다. 전국에서 2천여 명 이상의 활동가들이 피해자 지원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피해자 지원 기관들은 다양한 구조 등을 통해 상시적으로 소통하고 있으나, 전체 활동가가 한자리에 모이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모두의 활동이 여성폭력 생존자를 지원하고, 성차별과 여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활동이라는 것에는 다름이 없지만, 고유 업무 영역에 대한 좀 더 깊이 있는 이해를 통해 자신의 활동을 돌아보고, 서로 응원하고, 지지하는 분위기 속에서 나아갈 힘을 가지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본 행사를 기획하였다.


워크숍의 목적


○ 여성폭력에 대한 비전, 관점, 정책, 예산이 부재한 현황에 맞서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과 대응 활동을 하는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데이트폭력, 스토킹, 디지털성폭력, 이주, 장애, 긴급지원, 원스톱 지원 분야 실무자들이 모여 현장 단체의 사회적 역할과 기여를 확인하고 지지의 장을 이룬다.

○ 한국여성인권향상의 역사, 현장성, 협력적 네트워크의 과거와 현재를 짚어내고, 미래 활동을 위한 주제별 토론 및 향후 과제 논의를 통해 개별기관, 개별협의회의 어려움과 쟁점을 교류하면서, 향후 여성인권운동의 관점과 방향을 모색한다.

○ 다르지만 닮아있고, 닮았지만 각기 다른 여성폭력 대응 현장에 대한 상호 이해를 통해 서로 배우고, 연대를 통한 협력의 기반을 강화한다.

○ 연결된 힘으로 현실을 바꾸는 여성인권운동 활동가의 정체성과 삶의 비전을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