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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뛴다!상담소_5월호] 떠나요🎶 연대의 봄나들이!
  • 2024-05-07
  • 464
한국성폭력상담소 회원소식지 2024년 5월
총선이 끝났습니다. 꿋꿋이 자리를 지켜온 진보정당의 의석이 사라진 반면, 여성혐오를 표심으로 삼는 정당과 후보들이 22대 국회로 들어갔어요. 얼마 전에는 충청남도와 서울시의 학생인권조례가 날치기로 폐지되기도 했죠. 공적 영역에서의 후퇴가 답답하고 때로는 막막하지만, 상담소의 활동이 만들어낸 변화의 힘과 회원님이라는 든든한 분들의 존재를 믿어보려고 합니다. 페미니즘의 파도가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 움튼 의식의 변화는 몰아치는 비바람에도 되감기할 수 없으니, 이럴 때일수록 이 말을 되새겨 보려고요. 이미 변화는 시작되었다고요.

회원홍보팀 닻별 드림.
😊자원활동가 대모집😊「우리 같이 쇼츠 만들래?」


혹시 영상편집을 할 줄 아시나요? 상담소 SNS, 무언가 부족하다고 생각해본 적 있나요? 혼자 알기 아까운 한국성폭력상담소, 함께 알릴 자원활동가를 찾습니다. 반성폭력운동과 한국성폭력상담소의 역사와 현재의 맥락, 쟁점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놓치지 마세요! 👊이미지를 눌러 자세히 보러 가기

상담소의 다른 행사가 궁금하다면?
22대 국회에 전하는 콩깍지들의 목소리🔊
총선을 앞두고, 성평등이 실종된 한국 정치에 문제의식을 느끼는 페미니스트들이 모였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든든한 콩깍지가 되어주자! 는 마음으로 6주간 활동해온 콩깍지들이 저마다 정치에 바라는 것들을 주제로 상담소 홈페이지와 여성신문에 글을 기고했습니다. 일곱 명의 콩깍지들이 보내준 '이런 세상을 원해!' 한 번에 모아서 소개해 드릴게요.
4월 11일, 그동안 총선대응활동으로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던 상담소는 총선이 끝난 기념으로 노들섬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자전거, 자가용, 대중교통으로 삼삼오오 노들섬에 모여 함께 식사도 하고, 여유롭게 한강을 바라보며 수다도 떨었어요. 총선 과정과 그 결과에 대한 속풀이도  빼놓을 수 없었지요. 누군가는 대충 예상했던 결과여서 타격이 크지 않았다는 소감을 남겨주었고, 누군가는 어느 정당이 한 석도 얻지 못했다는 것이 충격이었다고 얘기해주었어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총선 과정을 거치면서 활동가로서, 시민으로서 어떤 고민을 안게 되었다는 이도 있었습니다.
회원 님의 생각도 참 궁금해요. 이번 총선, 어떻게 보셨나요? 심란하신지, 나름 만족하시는지, 아니면 어떤 다른 기분이실까요? 혹시 상담소에 건네고 싶은 말씀이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함께 잘 살기 위한 정치가 실종된 요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희망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성평등한 사회를 향한 상담소의 뜀박질은 늘 회원 님과 함께하니, 우리 활동을 앞으로도 지켜봐주세요. 총선은 끝났어도, 우리의 삶과 정치는 끝나지 않으니까요😉
우린 혼자가 아니니까! 함께 보낸 복작복작한 4월
총선이 끝났습니다. 여러 의미로 심란한 시간, 상담소는 더 너른 연대와 소소한 만남으로 돌파해보려고 해요. 기회는 노력하는 자에게 오는 법, 페미니스트가 주류가 될 기회가 왔을 때를 놓치지 않으려 생각과 말을 가다듬고 상담소의 저변을 넓혀보고 있어요. 상담소가 보낸 연대의 4월, 여러분께만 슬쩍 보여드립니다!
👇전문 보기는 이미지 클릭!

[후기] '벗방' 공동지원단 후속 스터디 '수희0'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았습니다

'미모를 무기로 쉽게 돈을 버는', '시청자를 기만하는'... 여성BJ에게 흔히 붙는 수식어죠. 이들의 삶이 정말 '쉽기만'하지 않다는 점은 지난해 '벗방'사건으로 일부 알려졌습니다. 온라인 생태계에서 여성BJ의 삶은 어떨까요?

[후기] 봄나들이, 집회 다녀왔습니다.

    4월의 주말은 바빴어요. 13일, 20일 연속으로 집회 나들이를 갔거든요. 이번 나들이는 여성주의상담팀에서 준비했어요. 봄나들이를 집회 현장으로 가게 된 후기, 여성주의상담팀 경진이 전해드립니다.

    [후기] 차별금지법제정연대의 릴레이 북토크 2회차에 다녀왔습니다.

    일하는 여성들을 가로막는 장벽, 무엇이 있을까요? 커피 심부름? 보이지 않는 은근한 차별? 근본 원인을 <흠결 없는 파편들의 사회> 김현미 교수님과 짚어보았습니다.

    [후기] 나 자신을 단단히 다지는 시간, <4주완성! 여성주의 자기방어훈련> 활동가 후기
    4월 매주 토요일, 상담소에서는 '나'를 지키는 여성주의 자기방어훈련이 진행되었어요. 이번 훈련에서 사심을 톡톡히 채웠다는 활동가 산의 후기, 궁금하다면 클릭해주세요!
    🖋️🖋️ 상담소의 시선
    6년만에 열리는 CEDAW 한국정부 심의, 상담소도 갑니다!🏃‍♀️
    한국정부가 UN 여성차별철폐협약에 비준한지 벌써 40년, 정말 오랜만에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CEDAW)의 9차 정기 심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심의는 24년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88차 세션에서 진행되는데요, 협약 가입국인 한국에서 여성인권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협약에 비추어 이행 여부를 점검 및 평가합니다. 22년 5월 정부가 제출한 정부 보고서 이후에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한국의 여성인권은 여러모로 후퇴하고 있어요. 우리가 온 몸으로 겪은 현실이 CEDAW위원회에 제대로 들어갈 수 있도록 보고서 작성과 현지 로비 준비로 바쁜 5월을 보냈는데요, 상담소가 제네바에서 알릴 내용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전문 보기는 이미지 클릭!

    [한겨레 기고] 날로 두꺼워지는 성차별 보고서

    아직 CEDAW가 뭔지 잘 이해하지 못했다고요? 왜 중요한지, 어떤 내용을 다루는지 개괄적으로 살펴보고 싶다고요? 그런 분들을 위해 이 칼럼을 공유드립니다. 날로 심각해지는 한국의 성차별 문제를 짚어본 오매의 글, 살펴보고 가세요!
    [보고서] 유엔 여성차별철폐협약(CEDAW) 제9차 한국 정부 본심의 대응을 위한 NGO 통합보고서 제출
    여성가족부 폐지 시도, 여성폭력분야 예산 삭감,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의 한결같은 외면, 이주가사노동자 '수입' 등 윤석열 정부 들어 뒤로감기만 계속하는 여성들의 현실을 샅샅히 담았습니다.
    심지어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들의 만행으로 인권위 독립보고서까지 만신창이가 됐다고요?!
    👉 [후기] 차별금지법이 빠진 UN 인권위 독립보고서?! 이게 무슨 말인가요?
    보러가기!
    [보고서] 한국의 강간에 대한 법적 판단기준, 피해자 권리보장 미비에 대한 보고서 제출
    미투 운동 이후 벌써 6년, '동의 기준의 강간죄 개정' 계획이 실수라고요?! 2018년에 쏟아진 강간죄 개정안은 어디로 가고, 이제는 정당마다 강간죄 개정과 '손절'하기 바쁩니다. 분노를 담아 쓴 상담소의 단독 보고서를 공유합니다.
    여성주의상담팀 이모저모
    2024년 4월 4일 목요일, 기나긴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 3년만에 오프라인 공간에서 여성주의상담팀 자문회의를 진행했어요. 자문위원님들과 함께 상담과 사건지원에 있어 현장에서 마주하는 어려움과 고민지점을 나누고, 이를 타개할 수 있는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자문위원님들 연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열림터 다이어리: 고장을 딛고 자기방어훈련!
    열림터는 감기주의보! 오락가락하는 날씨의 변덕을 버티지 못한 열림이들은 번갈아가며 감기에 걸렸습니다. 식기세척기도, 건조기도 유행에 합류했는지 고장이 나서 정신 없는 4월을 보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림터는 웃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사진과 무슨 연관이 있냐구요? 궁금하시다면 열림터 후원하고 열림터 다이어리를 받아보세요!
    이 달의 <뛴다! 상담소>, 어떠셨나요?
    한국성폭력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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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 : 02-338-2890~1│이메일 : ksvrc@sister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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